어느 날의 일기 1
잇몸약, 일할 때 입는 바지, 남편 등산양말 보다는 얇은 중목 양말 5족, 어묵 두 봉지, 서문시장에서 파는데 이름 난 부산어묵이고, 맛이 좋습니다. 이 계절에 가끔 낮에 무나 배추 넣고 육수에 끓여 내면 우유 한잔과 점심 요기가 됩니다. 카레용돼지고기 한 팩, 백숙용토종닭, 감자 한소쿠리,귤 5Kg, 막장용메주가루 1Kg, 엿기름 가루 400g, 우유 2팩과 유산균 음료1팩, 빵, 서문시장을 돌아 오다가 내려 근처에 있는 마트 2곳을 돌아 묵직해진 핸드카트를 끌고 작은 공원에서 이웃친구와 붕어빵 두개씩 먹었습니다 날씨가 봄날 같아서 샤워도 하고, 세탁기 돌려 놓고 잠시 쉬는데 12월 5일 서울 가서 수술을 한 여동생의 전화가 왔습니다. 몇시간의 수술 후 깨어나서 언니에게 제일 먼저 전화 한다고 하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