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고 꼼짝 하지 않겠다고 속으로 생각 했는데 동지팥죽에 넣을 새알을 만들 불린 쌀을 방앗간으로 갈러 갔더니 완전무장 하면 외출도 괜찮겠다 싶어서 오후 1시경 전철 3정류장 거리의 마트로 갔다. 마트 자체 세일기간 이라고 TV에 광고성 화면을 보았다. 얇고 따뜻 하다는 내복이 100% 면소재도 있고 특수 기능으로 따뜻하다는 것은 함성섬유이다. 시보루가 달리지 않은 8부 내의를 사 입었더니 이제는 상의나 하의가 위로 딸려 올라 가고 몸을 감싸는 따뜻함이 좋아 졌다. 올해 강추위가 얼마 되지 않았어도 한파성 추위라 내복을 입었어도 따뜻한 감이 부족 했다. 작년에 뚜겁다 싶은 내의 한벌을 사면서 더 할머니가 되면 입어야지 했었는데 이번에 산 것을 입어 보니 예전 보온메리처럼 툭박하지가 않다. 면 값이 고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