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한파 추위

이쁜준서 2023. 12. 22. 02:23


춥다고 꼼짝 하지 않겠다고 속으로 생각 했는데  동지팥죽에 넣을  새알을 만들 불린 쌀을 방앗간으로
갈러  갔더니 완전무장  하면 외출도 괜찮겠다 싶어서 오후 1시경 전철 3정류장 거리의 마트로 갔다.
마트  자체 세일기간 이라고 TV에  광고성
화면을 보았다.

얇고  따뜻 하다는 내복이  100%  면소재도  있고  특수 기능으로    따뜻하다는 것은 함성섬유이다.
시보루가 달리지 않은 8부  내의를 사  입었더니  이제는
상의나 하의가
위로 딸려 올라 가고
몸을 감싸는 따뜻함이 좋아 졌다.

올해 강추위가 얼마 되지 않았어도 한파성 추위라  내복을 입었어도 따뜻한 감이 부족 했다.
작년에  뚜겁다 싶은 내의 한벌을 사면서
더 할머니가 되면 입어야지 했었는데
이번에 산 것을 입어 보니 예전   보온메리처럼 툭박하지가 않다.
면 값이 고가가 되어서
내복이 필요해서 그 때 세일하지 않은 것으사면  제법 고가이다.
작년에   세일 때  두꺼운   내의를 사둔 것이 있으니 한파 추위 때는 뚜꺼운 내의를 입어면 되겠다.

내복도 이렇게 시보리가 달린 것은
없는 것보다  더 비싸고 더 따뜻하다.

남편은 겨울 내의 얇은 상의만 입고,  하의는
타이즈를 입어 왔다.
나이가 들면 입겠지
싶어서 두꺼운 내복 3벌을 사 놓았는데
올 겨울은 그 세벌을 입는다.
예전 할머님들께서
나이에 장사가 없다 하셨던을 내가 노년을 한해 한해 더해 가면서
실감을 한다.

겨울에는  신발 밑창이  미끄럼 방지가
되는 신발이고, 올 겨울에 새  신발이거나 그에  준할 정도여야
한다.

오늘가서 쉽게 신고 벗고가 되고 트랭킹화 정도는 아니지만 밑창도 잘 되어 있는 보온 신발이고,
방수도 되는 모양이 툭박한 신발도  있었다.
방수가  되는 트래킹화를 샀다.
신발 끈이 있으면 불편은 해도   어쩌다
야산 걷기를  가도
비라도 온길을 걸어도 발목을 잡아 주는 것이 필요 할것 같아서,

신발이야 많다.
앞  코가 뾰쪽하고
힐인 가죽 부츠도
있고, 발 편한 부츠도
있는데 앞 코가  뾰쪽한 부츠는 발이 불편해서 얼마 신지도 않았는데 버리지도 못하고,

발가락 아픈 것을
낫게   해준다는 제법한 가격의 가죽 구두는  투박해서 자주 신지는 않는다.
신발이야 많아도
어쩌다 야산을 가니
너무 오래 신지 않아서
멀쩡하던 등산화를 신고  갔다 와서 버렸다.

이렇게 추우니 저체온증으로  가신분도 있다고,
따뜻한 내복에  너무 뚜껍지 않은 내복에
따뜻한 패딩을 입고 목에 마후라도 하라고 하고 꼭 모자를 쓰라고 한다.
물론 마스크도  해야 할 것이고.
노년은 겨울나기에  나를 지키기에 신경을
쓰야 한다.
먹는 것도 잘 해야 한다.
어제 장도 봐 왔으니
한동안  반찬거리도 있다.
봄동도 두포기가 포장 된것을 사 왔다.
이 한겨울에 마트 세일기간이라 두포기를 넣어 놓고,
2.000 원을 했다.
오늘 아침은 전을 구웄더니   그 색만으로도 입맛 당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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