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영하 9도

이쁜준서 2023. 12. 21. 06:40

친구가 화훼단지에
갔더니 한 포트에
3.000원을 해서
데리고 왔다고 사진을 보내 왔습니다.
꽃을 키우지 못한다
하시는 분도
칼란디바는 물도 다육이 정도로 주고
지금 피어 있는 꽃이 져도
다른 몽오리들이 자라서 또 꽃이 피고,
분갈이도 하지 않아도 되고,

포트 몇개를 사면
코너 장식도 이 겨울에 멋지게 됩니다.



전국이  영하 12도이기도 하고
우리 지방도  오늘 영하  9도라 한다.
단독주택이니  양수기 통은  보온 처리 진작에 해 놓았고 수도전도 뒷고등을 열고 물을 빼고 관 보호  은박지 관으로  해 두었는데
하도 한파가 온다 하니 어제 한번  더 손질을 했다.

신경외과에서 어제 양 팔에 두번째 주사를 맞았고,약을 일주일치 주고 이틀에 한번씩
물리치료 처방을 주는데  간밤에 우리 도시에도 눈이 살짝 왔고 혹여 못 올때도 있으니 한달치 약 처방을 달라 했다.
물리 치료는 알아서 다니겠다 했는데
27일 세번째 주사 날이기도 하다.


요일장날이었는데
너무 추우니 팔러  나온 사람이 적었다.
김장철 끝내고  남은 쌈배추를 보관 해  두었다 팔러 나온 곳이 있어 세포기를 사 왔다.
김장 끝나고 자경농이 트럭에 싣고, 큰도로에서  팔 때
겉 잎이 싱싱한것 10포기 산 것을
신문지를  벗기면 배추가 새들 해도 잠시 배추 밑둥을 물에 담구면 살아 난다.
육고기를 먹을 때는 쌈으로 상에 올려도,
냉동만두국을 끌일 때도, 어묵탕을 끓일 때도 넣으면 국물이 시원하고  채소도 먹을 수 있고 겨울채소라
배추가 아주 달큰 하다.

어제 저녁은 따근한 국물이 먹고  싶기도,
또 배부르게 먹고
싶어서  멸치육수에
떡국을 넣고, 대파도, 쌈배추  두잎을
굵은 채로 넣고
보통 떡국보다 국물을 더 잡고 팔팔 끓이니 떡국이 하얗게 뜨 올랐다.
달걀은  하나 플어서
살짝 익히고 고명은 소고기,  김을 얹고 배부르게 맛나게 먹었다.

거실에 놓을공간이 부족해서  찬방에 두었던  칼란디바 두 화분을 거실로 옮겼다.
남향 창으로 햇빛이 드니 꽃몽오리 생기고
크고 있다.

내일이 동지 팥죽날이라  새알을 만들 쌀을  2Kg 담구어 두었다.
팥죽을 끓이고
남은 쌀가루는 적당한 때 호박범벅을 할려 한다.

오늘이  어제보다 더한 한파이고 앞으로 몇일 더 추워 진다고 해도  
겨울 잘 살아  내면 봄이 올것이다.


다이소에서 김에 기름바르는  실리콘
솔을 샀다.
통은 채칼,생선이나
게를 자를 때 사용하는 가위등도 샀고 채칼이 좀 위험스러워   비슷한 종류 끼리 모아 둘려고 통도 샀다.

늘 콩여섯가지로 서너가지 섞어서 밥을 하눈데
토종납작서리태는 처음 샀는데,
청서리태 와 두가지만 넣어서
찰밥을 했다.
파는 자경농은 다른 콩보다 더 달고 맛이 있다고,
멀리 당진 황토밭에서 농사 지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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