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2023/10 22

동태찌개

마트 장만 보시는 분은 의아해 하시겠지만, 재래시장에서는 동태로 포를 바로 뜹니다. 동태포를 뜨고 남은. 별로 동태살은 먹을 것이 없어 보이는, 어제의 동태는 좀은 작아도 그래서 더 맛이 있는 크기가 들어 왔다고 세마리에 15.000원이라 해서 그 세마리 포 뜨고 남은 것과, 동태 한마리 찌개거리로 손질하고, 어제는 늦어서 못하고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오늘 저녁 식사에 끓였습니다. 멸치 육수에 무,양파, 디포리, 약간 굵은 건멸치를 넣어 끓였지요. 보통은 건표고가 들어 갑니다. 무가 밭에서 뽑아 자경농이 팔러 나온 것이라 아주 연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무는 작아서 1, 대파2, 양파1, 마늘,고추가루는 약간만, 생선 찌개는 혹시 안 익었으면 어쩌나? 할 정도만 끓이면 그 때가 맛이 있습니다. 포 뜨고..

샘물 2023.10.31

바쁜 하루

어제는 월요장날 이어서, 얼갈이가 맛난것을 파는 자경농에게 사러 갔는데, 월요장에 사람들이 많았다. 그 자경농이 파는 곳으로 가는 중에 화물차를 길가에 대고 자기가 농사 지은 통배추와 무를 팔고 있는데, 많이 싸다 싶으니 7~8명이 쭉 둘러서서 기다리면서 사는데, 통배추 3포기에 1만원을, 무가 7개가 무데기로 놓아 놓고 5,000원을 주고 얼갈이 김치를 통배추 김치로 바꾸었다. 일단 마당에 들여 핸드카트에서 꺼내어 배추는 배추대로 무는 무대로 다라이에 꺼내어 숨 쉬게 해 두고, 간단하게 얼갈이 김치를 담그려 했던 것을 배추 포기 김치로 일거리를 장만 해 놓은 것이다. 해마다 김장철을 앞두고 마른 표고를 다음 시절에 블벗이셨던 장흥 표고에서 내린다. 햇빛을 보는 거풍 굳이하지 않아도 된데 햇살이 하 좋아..

샘물 2023.10.31

오늘도 서리가 오지 않았다

남편이 자기가 만든 쬐맨한 정원에 작은 소나무를 심겠다고 씨앗을 뿌려 3달이 된것을 작은 화분에 옮겨 심은 것은 겨울 닌방하지 않은 방으로 들인다 하고,상토에 발아 된 화분에서 노지 월동을 한다고 한다. 9월에 뿌린 소나무 씨앗은 발아 되지 않았다. 7월에 뿌린 씨앗에서 발아 한것인데, 안으로 들이는 것이나 옥상노지에서 월동 하는 것 모두가 겨울 넘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대로 겨울잠을 자고 내년 봄 발아 할런지? 7월에 삽목을 했던 꽃인데 옮겨 심을 때 제대로 뿌리가 나지 않아 삽목판 귀퉁이에 있는 것을 그대로 두었었는데, 가을에 꽃이 피고 곱게 피고 있다한 포기가 꽃이 풍성하다. 신품종의 꽃들은 색도 곱고 꽃입도 참이쁘다. 설화라 하기도 또는 러시안취라 하기도 하는데 노지 월동력은 좋다. 올 봄 친구들..

10월의 꽃 2023.10.30

늦가을 초입에

백산풍로초는 이렇게 고운 꽃입니다. 작은 포트 하나 사 키운 것이 아마도 5년정도되었지 싶고 개화기간도 깁니다. 위의 꽃이 피고 여름나면서 또 가을로 들어 오면서 좀 주저 앉는듯 해 분갈이를 해 주었더니 일주일 정도지났는데 생기가 납니다. 겨울월동을 옥상 노지에서 합니다. 9월에 거름넣고 분갈이를 해 주는데 올해는 그리하지 못해서 겨울에 동해 입지 말라고 흙 옷을 입힌듯 합니다. 카란디바 분홍색인데 분갈이 해주고 5일 째인데 생생 해 지고 있습니다. 지금 보이는 화분보다 화분이 작았는데. 거름을 넣은 것도 아니고 그대로 뽑아서 큰 화분으로 옮겨 주었을 뿐인데 요 깔고 이불 덮었듯이 포근한지 꽃이 점점 더 피고 있습니다. 아스타는 꽃을 좀 더 볼 수도 있는데, 일주일 정도 더 볼것을 대궁이를 손가락 길이 ..

10월의 꽃 2023.10.28

상식있는 사람들의 쉼터

다음 블로그에서 글을 읽고 댓글, 답글로 블친이 된 사람들이 서울 2명,부산1명, 대구 1명 4명이 서울에서 만난 것이 아마도 10여년 전의 일입니다. 세사람은 거의 동년배이고 또 손주들의 할미였고 그 중의 서울 한사람은 열살 차이가 났습니다. 그 때 네사람이 서울에서 만났을 때 우리들보다 나이차가 한참나는 사람이 나를 보고 준서할머니는 글만 볼 때는 참 까다로운 분 같았고 직접 만나니 영 달라서 놀라게 된다 했습니다. 그 만남 이후로 카톡방을 만들고 아마도 10여년이 되었지 싶은데 우리들은 카톡방에 서 자주 만나고 전화 수다도 떱니다. 수다는 떤다는 표현이 딱 맞으니. 한 예만 이야기 했지만, 상식이 통하는 블로거들이 다음에서 블로그 하다가 다음이 문 닫는다해서 자신이 올린 포스팅보다 더 귀한 댓글을 ..

샘물 2023.10.28

사흘간 흙일을

추명국 옥상에서 하루만 흙일을 해도 많이 할 수 있었고, 코팅 된 천막지를 펴고 한다. 하루 하고 그 이튿 날 다시 해도 저녁이면 싹 치우는데, 연사흘을 하면서 그대로 흙을 펴 놓고, 흙이 필요 하면 담아 놓은 흙을 다시 더 붓고, 코끼리 마늘 심은 큰 화분 5개를 하나 심고는 놓을 자리 가져다 놓고, 그러니 장화 신었으니 온 옥상 바닥을 밟고 연 사흘을 다녔으니, 코끼리 마늘 심은 뒷 날은, 러브 하와이 큰가지 자르고 분갈이 하고, 자른가지 상토에 꽂아 주고, 냉해 입겠다 싶은 화분들을 거름 넣고 분갈이는 너무 늦었고, 작은 화분에서 겨울 월동이 어렵다 싶은 것은 화분에서 뽑아서 큰 빈 화분으로 옮겨 심었다. 작년 늦가을 작은 폿트의 국화를 사서 작은 화분에 옮겨 심었는데 겨울에 동해를 입었다. 사흘째..

10월의 꽃 2023.10.27

코끼리 마늘 심기

우령님께서 다이소에서 샀다는 화분 위에 얹어 흙 튀는 것 방지망입니다. 늘 가도 필요한 것만 사 오니 이런것이 있는 줄 몰랐지요. 코끼리 마늘코끼리 마늘은 토종이라 합니다.블친님댁에서 키우시니 이름을 알아서 아주 소량파는 것을 알아 보았습니다. 겨우 15대궁이 묶음이고 그 앞에 코끼리마늘이라 박스 종이로 써놓았을 뿐이였으니까요.오늘 심으려고, 흙을준비하고, 마늘 쪽도 쪼개니 크코 작은 쪽이 있었는데 큰 쪽은 튜립구근에 준하는 크기였습니다. 고추를 심었던 통 화분에는 7~8구근을 놓았고 작은구근은 스티로폼 박스에 20여알을 심었습니다. 땅이 아니어서 심은 것의 환경이 다르니 내년에 유의 해 볼 일입니다. 겨울 월동을 도와주어야 할것입니다. 화분에 식물은 겨울월동이 되는 것도 가 버리기도 합니다. 러브 하와..

10월의 꽃 2023.10.24

된서리 오기 전 월요장

농사하시는 블친들께서 된서리 오기 전에 호박 잎도, 애동호박을 거둔다 해서 애동호박 사러 일찍가야 살수가 있어 집에서 10시 30분에 나서서 11시에 시장에 도착 했는데, 자경농들도 일찍들 와서 나처럼 애동호박도 사고 호박 끝머리 줄기 따온 것도 사고, 나물도 사고 시장은 모처럼 붐볐습니다. 채소파는 자경농이 굵은 고구마 3개를 담아놓고 5.000원을 하기에 예전 시골 고구마 캐던 날 굵은 고구마가 생각 나서 사왔지요. 이웃친구가 숙성 되고 먹으라는 것을 대답만 하고는 조금 두툽하게 고구마 튀김을 했습니다. 4조각은 남편의 점심 이었고, 3조각은 이웃친구네 주고, 나머지 작은 4조각을 내가 먹어도 1인분은 되었습니다. 애동호박은 8,000원어치를 사서 뒷집 형님 크고 작은 2개를 드리고, 오늘 저녁은 뽂..

샘물 2023.10.23

선한 맘으로 통합니다

저가 고쳐져야 할 것중에 식사를 좀 많이 해야 하는 것이, 또, 잠을 제대로 자는 것인데, 두가지 다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니 자연 TV 재방송으로 많이 볼수가 있습니다. 지금은 연예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시즌3 새롭게 선수 보충하는 1차 선발을 보았 습니다. 본방으로 꼭 챙겨 보는 프로그램이니 보았던 것인데도 자기 분야 운동선수로 금메달을 딴 국가대표 였던 선수들입니다. 몸 전체 근육은 터질 듯 하고 그 근육들에서 나오는 에너지는 무시무시하고, 축구선수가 되기 위한 테스트에서도 순간 포착 해서 받아 내는 센서도, 그런 사람들 이야기가 좋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이야기 하실 때의 미소가 아름답고. 상대를 하나 허투로 넘어 갈것 같지 않은 안정환 감독의 박항서 감독에대한 깎듯한 예의와, 손둥동굴 탐사 할 때에..

10월의 꽃 2023.10.20

옥상 그곳은

우리집 옥상은 저가 정원으로 부릅니다. 겨울에는 실내로 들일 식물들은 실내로 들이고, 1년초들은 흙을 부어서 뿌리를 추려내고 잎들과 가지들을 자른 것을 말려서 또는 그대로 화분 밑에 깔고 흙을 다시 담아 줍니다. 장독을 두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해마다 담아도 모자랄듯 한 때도 있었지만, 근래 들어서는 2019년, 2021년, 2024년인 내년에 담을 것입니다. 장은 아직도 남아 있는데 장 담는 일이 앞으로 내게 힘든 일이지 싶어서 당겨 담으려 합니다. 옥상은 햇볕 좋고 바람 좋아서 장맛이 좋습니다. 다이소에 갔더니 마춤한 화분이 있어 사 왔습니다. 화분은 언제고 마춤한 것이 있는 것이 아니어서 내년 봄에나 쓰일것도 사게 됩니다. 빨래는 추운 때는 실내 건조를 하지만 겨울에도 따뜻한 날은 옥상에 넙니다. ..

샘물 2023.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