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올리고 그날이 음력정월 그믐이라고, 그 다음날은 음력 2월 바람달이라고 결혼식 후 오후 늦게 시댁으로 들어 섰습니다. 시댁에서 날을 받았는데 딱 정월 그믐날이 좋다고, 시어머님께서는 불교신자 이셨습니다.내 인생의 봄날도 너무도 바뻐서 몰라 그랬지 이렇게 화사 했을 것을, 결혼식 다음날은 친정으로 돌아 가 아버지 고향으로 가 인사 드리고 부산 친정으로 돌아 와 시댁으로 온 것이 땡초보다 매운 바로 결혼살이 시작 이었습니다. 6명의 가족의 손빨래등등 참 힘들었는데 우리 아기 둘과 8명, 큰시동생이 결혼하니 분가를 했으나 자주 오니 12명, 시누이가 결혼 해 나갔지만 자주 왔고, 김장김치는 해 주었고, 수년 뒤에 막내 시동생이 결혼하니 명절에 2박 3일 모이면16명 김장김치는 시동생 두명, 시누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