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옥상은 저가 정원으로 부릅니다. 겨울에는 실내로 들일 식물들은 실내로 들이고, 1년초들은 흙을 부어서 뿌리를 추려내고 잎들과 가지들을 자른 것을 말려서 또는 그대로 화분 밑에 깔고 흙을 다시 담아 줍니다. 장독을 두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해마다 담아도 모자랄듯 한 때도 있었지만, 근래 들어서는 2019년, 2021년, 2024년인 내년에 담을 것입니다. 장은 아직도 남아 있는데 장 담는 일이 앞으로 내게 힘든 일이지 싶어서 당겨 담으려 합니다. 옥상은 햇볕 좋고 바람 좋아서 장맛이 좋습니다. 다이소에 갔더니 마춤한 화분이 있어 사 왔습니다. 화분은 언제고 마춤한 것이 있는 것이 아니어서 내년 봄에나 쓰일것도 사게 됩니다. 빨래는 추운 때는 실내 건조를 하지만 겨울에도 따뜻한 날은 옥상에 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