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10월의 꽃

코끼리 마늘 심기

이쁜준서 2023. 10. 24. 14:09


우령님께서 다이소에서 샀다는
화분 위에 얹어
흙 튀는 것 방지망입니다.
늘 가도 필요한 것만 사 오니 이런것이 있는 줄 몰랐지요.


코끼리 마늘

코끼리  마늘은
토종이라 합니다.

코끼리 마늘15개를묶은 것을 제철에 사 두었지요.

블친님댁에서  키우시니 이름을 알아서 아주 소량파는 것을 알아 보았습니다.
겨우 15대궁이 묶음이고 그 앞에
코끼리마늘이라
박스 종이로 써놓았을 뿐이였으니까요.

오늘 심으려고, 흙을준비하고,
마늘 쪽도 쪼개니
크코 작은 쪽이 있었는데 큰 쪽은
튜립구근에 준하는
크기였습니다.

고추를 심었던 통 화분에는 7~8구근을 놓았고 작은구근은 스티로폼 박스에 20여알을 심었습니다.
땅이 아니어서
심은 것의  환경이
다르니 내년에 유의 해 볼 일입니다.
겨울 월동을 도와주어야 할것입니다.
화분에 식물은
겨울월동이 되는 것도
가 버리기도 합니다.



러브 하와이


키가 너무 커서 실내로 들일 수 없어서,
가지를 많이 잘랐습니다.

키가 쑥쑥 잘자라기에
본체에 남긴 가지는
아주 짧게,
뿌리도 많이 잘랐습니다.
새 뿌리가 자랄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지요.
자른 가지는 빽빽하게
상토에 꽂아 놓았다가
내년 봄   뿌리가 난 것만 챙길 것입니다.

올해 분갈이를 해주지
못 했더니.일단 가지를 자르고,
현관 앞에 있던 것을
옥상으로 올려
분갈이를 했습니다.
분에서 빼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뿌리가  내가 나무거든!
하듯  자르는데
전지가위 새것으로
잘라도 쉽지 않았습니다.

칼란디바

칼란디바를 올해
작은 포트로 4가지 색을 샀습니다.
작은 분에 심어 꽃을 보다가 그 꽃이 지고나서
화분을 키워서 분갈이를 해서 또 한번 꽃을 보았습니다.

장마가 왔고
다시 9월에 장마비처럼 왔고
실내에 들일 곳도 없고 그냥 두었더니
칼란디바가 제일 싫어 하는 고온 다습으로  2개가
물러서 가버렸습니다.

분홍과 진빨강

이 진노랑 좋아 하는  색인데
가 버렸습니다.
남편이 러브 하와이 화분에 꽂았던
2개가 뿌리가 나 있던데  진노랑이 있기를 바랍니다.

분홍과 진빨강색이 있었는데 진빨강도
가버렸습니다.

이 분홍 칼란디바는. 작년에 꽃을 보고 9월엔가 분갈이를 해 주었고, 겨울 따뜻한 실내 월동을 하면서 2월에 꽃대 올려서 이렇게 한 가득 꽃을 피웠지요. 장마 비에도 아랑곳 없이 들어도 무거울 정도로 잘 자랐습니다. 그저 떡잎 몇개 정리하고 화분 사이즈 더 큰것으로 분갈이 했습니다. 분갈이를 9월에 해 주어야 하는데 많이 늦었습니다.


초저녁부터 3시간정도 자고 잠이 깨어서 지금은 한 밤중입니다.

코끼리  마늘을 5개의 대형화분에 심었고,
흙을 쓴다고 또 화분을
엎고,
자른 잎들을 화분 밑에
넣고 흙을  담아 두었던  것이라 그 원상복구가 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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