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10월의 꽃

오늘도 서리가 오지 않았다

이쁜준서 2023. 10. 30. 07:40

남편이  자기가 만든
쬐맨한 정원에 작은 소나무를 심겠다고
씨앗을 뿌려 3달이 된것을 작은 화분에
옮겨 심은 것은   겨울 닌방하지 않은 방으로
들인다 하고,상토에 발아 된 화분에서 노지 월동을 한다고  한다.
9월에  뿌린 소나무 씨앗은 발아 되지 않았다.
7월에 뿌린 씨앗에서
발아 한것인데,
안으로 들이는 것이나
옥상노지에서 월동 하는 것 모두가
겨울  넘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대로 겨울잠을 자고
내년 봄 발아 할런지?

7월에 삽목을 했던 꽃인데 옮겨 심을 때
제대로 뿌리가 나지 않아 삽목판 귀퉁이에
있는 것을 그대로 두었었는데,  가을에
꽃이 피고 곱게 피고 있다한 포기가 꽃이 풍성하다.
신품종의 꽃들은 색도 곱고 꽃입도 참이쁘다.

설화라 하기도 또는
러시안취라 하기도 하는데 노지 월동력은
좋다.
올 봄 친구들이 와서
분갈이 해 주면서
몇촉씩 달린 가지를
가지고 가고 나도 두화분에 심고 아랫쪽은 본시 어미이다.

두메부추는 노지 월동이 좋은 식물인데
올해 비가 많이 와서
뿌리가 위로 쏟아 올라서 큰 화분으로
옮겨 주었다.
두 화분에서 꽃대 하나씩 올렸을 뿐이다.

아스타들도 월동력이
좋은데 화분을 뽑아서
큰 통에 심는 것으로
방한 옷을 입혀 주었다.


꼬끼리  마늘을 심어
두었고.

사슴 뿔 같은 것은
러브하와이 가지 짜르고 분갈이 해 둔것이다.
잘려 나간 가지 삽목 해 둔 것은 올해 가지마다 꽃을 피웠던 것이라 내년에 꽃이
필 수 있지만 이 본체는 꽃은 볼 수 없을것이다.

이른 아침 옥상에 갔더니 오늘 날씨는 맑을 듯 하고,
기온도 적당한 가을 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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