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매발톱들, 우리 옥상의 매발톱 꽃이 홑꽃, 겹꽃뿐만 아니라 색만 해도 적어도 4가지 색이 피어야 하는데, 그 중에는 흰색에 가까운 연미색 꽃도, 자주빛 꽃도, 붉은색 겹꽃도, 있어야 하는데. 보라색 홑꽃, 보라색겹꽃, 자주빛에 가까운 꽃, 등등의 꽃이 피긴 했으나, 초록이라 해도 그 빛의 농담을 보.. 4월의 꽃 2016.04.20
2016년 4월 19일 뜻 깊은 날 아침 시간에, 분홍빈도리 이 분홍빈도리는 매화말발도리를 구하려고 세번째 꽃몽오리도 눈이 트지 않았을 때 뿌리는 흙덩이로 화원 주인이 아는 사람에게 매화말발도리 2개만 구해 주라고 부탁을 해서 다섯덩이가 왔었다면서 준서할미가 갔을 때 세 덩이 있는 중에서 한 덩이 가져 온 것이였는데, 실.. 4월의 꽃 2016.04.19
자란 자란 새로 자란을 키우기 시작한 3년간 올 해가 제일 실합니다. 시원스런 잎사귀에 어쩌면 이렇게 고운 빛으로, 꽃 송이 송이 하나는 란 꽃을 닮았고, 멸종위기종이라 농업진흥청에서 살려 낸 것이 참 대단한 일을 했다 싶습니다. 이름은 자란이라도 흰색꽃이 피는 자란도 있습니다. 그 흰.. 4월의 꽃 2016.04.17
무늬둥굴레의 색감 무늬둥굴레 올 해 앉은 자리는 보다 높은 나무와 나무 사이라 반 그늘 쯤 되어서 잎사귀 색이 가장 아름다운 때입니다. 녹색과 연미색만으로도 이렇게 조화롭고, 더 이상 바라지 않을 아름다움을 보여 줍니다. 오래 된 플라스틱 탁자, 의자도 이 정도 큰 화분 바침이 된지 오래이고, 이 탁.. 4월의 꽃 2016.04.16
토종삼색병꽃 토종삼색병꽃 꽃 피는 식물을 여러개 가지면 이 토종삼색병꽃의 색상의 오묘함을 보는 눈이 생깁니다. 눈이라기 보다는 마음이겠지만요. 이렇게 늘어진 가지에 꽃이 만개하는 모습이 보고 싶어서, 작년 한 해 동안 옆에 옆에 민폐 되지 않는 자리를 만들어 줄려니 계절별로 자리를 옮겨 .. 4월의 꽃 2016.04.15
옥상정원의 당조팝의 아름다운 위용 당조팝꽃 소복소복 몽글몽글 맺힌 꽃몽오리 잎사귀와 꽃몽오리가 조화롭다. 은하수 별들이 내려 앉은 듯 하고, 더 밝고, 덜 밝은 별들이 은하수를 이루듯이 길게 늘어진 꽃 가지에서는 별들이 반짝인다. 이런 흐드러진 모습은 산에 가서나 볼 수 있는 모습이다. 낱꽃 하나 하나도 얼마나 .. 4월의 꽃 2016.04.14
라이락 라이락 라이락은 4월의 꽃입니다. 라이락라는 꽃말만 들어도 연한 보라 빛(흰색꽃이 있어도) 향기로움으로 연상됩니다. 오래 되어서 키까지 제법 커서 가지가 휘어져서 핀 모습도 장관이었고, 향기가 넓은 정원에 퍼져 있었습니다. 꽃 빛과 향기가 환상적인 꽃입니다. 삐죽삐죽 마른 가지.. 4월의 꽃 2016.04.14
조팝의 잔치 (가는 잎 조팝) 시골 층계논 둑이나, 산 들입에 있었던 조팝꽃이 강변 둔치에 야생화 화단을 조성하면서 이 조팝도 심어 놓았는데, 야생성이 강해서 야생화 풀꽃은 관리를 못 해주니 갈대 밭으로 변해 가는 중인데도, 멀리 아파트를 배경 삼아 도심의 강변이라도 참으로 풍성합니다 4월의 꽃 2016.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