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자란입니다. 약령시 축제에서 친구가 사다 키우던 것을 작년에 얻었지요. 원 이름이 자란이라 희어도 자란입니다. 내년에는 새순이 올라온다고 따뜻한 거실로 들이지 않으면 꽃대가 더 실하고 꽃도 생기가 더해 아주 더 곱지 싶습니다. 흙에서 새순을 올리면서 그 속에 꽃대를 안고 올라오는 꽃..

자란은 옥상에서 월동을 못합니다. 제 경우에는 번식을 아주 잘했고, 친구들도 주었는데도, 작은 플라스틱 콩나물시루에 한 가득 번식했던 적도 있었지요. 아이들이 다 있을 때니 겨울이면 방마다 구석구석을 찾아 화분을 찾아 넣어야 하니 산에서도 월동을 하고 봄에 필것이니 화분이 깊으니 한번 월..

산책가는 곳 그 넒은 곳에 딱 한나무 만첩 흰복사꽃이다. 이 나무는 우리집에 있는 붉은색과 색만 다른 성질은 같은 것이다. 키도 잘 크지 않고, 옆으로 가지가 뻗어 나가는 것이.., 큰나무에 붉은색, 흰색, 분홍색의 만첩 복사꽃도 있다. 아직은 피지 않은 꽃몽오리였다.

만첩복사꽃이 갓 피는 모습은,화사한 봄이 내려 앉은 듯 하다. 만첩 복사꽃이 갓 피는 중이다. 만지면 촉촉한 아기피부 같은 촉감이 느껴질 듯한 모습이다. 나흘동안 밤이면 옥상의 김치통에 물 받아놓은 것이 살얼음이 얼었다. 한사흘 쯤 꽃의 개화가 늦추어 진 것 같다. 아침에 올라 갔더면 색이 더 ..

블루베리 꽃 먹는 열매 블루베리 나무이다. 꽃몽오리 때는 각진데, 꽃이 피면 각진 선이 남아 있는 초롱같다. 도란도란 이야기 소리가 들릴 듯 정겨운 꽃 핀 모습이다. 열매가 익어가야하니 햇빛을 좋아 할 것 같다.

겹호주매화 사진으로 보다 꽃색은 더 짙고, 속심도 더 짙다. 홑 꽃도 있는데, 겹꽃이 더 눈길을 끌었다. 보이는 꽃색으로 프릴을 달고,검자주빛으로 악센트를 넣은 원피스를 민서도, 은솔이도, 준서도 - 우리들의 천사들에게 입히고 싶다. 이꽃을 보면서 처음 느낌이 그랬다.

라벤다 허브 종류는 거의 햇빛을 좋아 한다. 햇빛 드는 창이 있다면 창 틀 위에 얹어 기를 수도 있을 것이다.

호자나무 잎에 무늬가 들어 간 호자나무도 있다. 흰꽃이 피고, 빨간 열매가 달리는데, 그 열매의 꽃떨어진 곳이 아주 귀여운 모습이다. 저 가시라면 호랑이도 무서워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