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지 -천성산- 올 해는 꼭 얼레지꽃 실물을 보고 싶었다. 민서할머니께 이야기 했더니, 군락으로 피는 곳이 있으니 필 때 가자고 하셨는데, 그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부산에 갈 일이 있어 갔다가 오는 길에 울산에 내려서 민서할아버님께서 천성산으로 데리고 가 주셔서 일찍 핀 얼레지 몇송이는 만날 .. 3월의 꽃 2013.03.10
산사나무 꽃 산사나무 꽃 꽃이 아기자기하고 오밀조밀하다. 꽃잎이 1층, 꽃술이 2층인듯 핀다. 가지도 멋들어 지고, 꽃도 아름답고, 그 열매도 오래도록 달려 있고 이뻐서 조경수로는 아주 좋은 나무이다. 마치 밤 하늘을 은하수를 보는 듯 하다. 3월의 꽃 2012.04.27
모란 --- 시인이 기다리는 봄 모란꽃 더 이상 꽃을 크라고도 할 수 없고, 더 이상 고우라고도 할 수 없고, 아름다움이야 꽃도 각각이고, 그 느끼는 사람도 각각이니...... 지금 모란꽃 앞에서는 큰꽃으아리를 아름다움의 극치라 하는 준서 할미가 더 이상 화려한 아름다움을 가진 꽃이 있을까? 감히 범접하지 못할 이 화.. 3월의 꽃 2012.04.25
명자꽃 3 분홍보까색 사진을 편집하는 프로그램이 제 컴에는 깔려 있지 않습니다. 다음의 사진올리기를 사용하는데, 우연하게 이렇게 그림처럼 되었습니다. 꽃이 도톰하고, 동글동글한 느낌이고, 색의 농담과 가지의 선이 조화로워서 그림처럼 되었습니다. 2012년 3월 31일 모습 2011년 3월 27일 사진 입니다. 준.. 3월의 꽃 2012.04.02
명자꽃 2 - 흑광 명자꽃 -흑광 꽃색이 산당화가 다홍색이라면 흑광은 다홍색이면서도 검은빛이 있다. 꽃술도, 꽃잎도 참으로 이쁜 꽃이다. 솜을 두고 누빔으로 만든 옷으로 해서 입고 싶은 질감의 색상이다. 손가락 길이 두어마디 길이 정도로 꺾꽂이 한 것이 뿌리 내린 것을 사 왔다. 4~5년은 키웠지 싶다... 3월의 꽃 2012.03.31
만병초 1-2 만병초 개화중인 만병초꽃 깨끗한 백색이다. 한 꽃몽오리에서 많게는 12송이, 작게는 6~7송이를 꽃몽오리가 있는 꽃다발 같다. 잎 눈은 뾰족한 비늘 옷 속에 들어 있고 꽃 눈은 잎눈보다 둥글게 생겨 그대로 자라나고 잎 눈속에서도 3~4개의 가지가 될 것이 생깁니다. 비늘 같은 껍질 하나 .. 3월의 꽃 2012.03.20
봄의 어느날 일상 자연산 머위싹 늦봄이 될 때까지 4~5회 반찬을 해 먹습니다. 쌉싸릅해서 입맛을 돋우어 줍니다. 옥상이라 더 이상의 흙을 올리지 않으려 하는데도 식물이 자꾸 늘어나니 채소를 갈아 먹는 화분들은 스티로폼이 밑에 제법 들어 갑니다. 나무에 따라 화분이 크고 깊은 것이 필요하기도 하고,.. 3월의 꽃 2012.03.20
튜립을 심고 싶다. 튜립꽃 색의 조합이 기가 막힙니다. 튜립은 이꽃처럼 겨울내내 추워서 움츠렸던 어깨를 스르르 펴게 해 주는 따뜻함과 캄캄했던 지루한 어둠을 어느 순간 불빛이 환하게 되는 그런 느낌의 꽃이지요. 튜립꽃이 화려한 봄을 열었습니다. 준서할미가 사고 싶은 꽃들을 다 산다면 아마도 1톤 .. 3월의 꽃 2012.03.18
큰 화분 분갈이 큰 화분은 만지기가 버거워서 매년 분갈이는 못합니다. 나무꽃은 풀꽃과는 다른 품격이 있습니다. 풀꽃처럼 꽃이 큰것도 아니지만(목련, 목단은 크지만) 색으로 치자면 흰색이어서 더 화려하기도 하고, 분홍이어서 또 곱기도 하고, 만첩복사꽃류는 진하디 진한 꽃분홍이기도 하고, 만지.. 3월의 꽃 2012.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