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름이나 사물의 이름을잊어버리면서도 자주 보아 왔던 것이 늦게는 그다음 날이라도 생각이 난다.그런데 자주 본 것이 않을 때는객관식이면 알아지기도 하는데 스스로 생각해서 알아지지 못하는 경우가 더많다.그렇다면 시간은 많으니 책을 읽으면 하겠지만.시력도 끈기도 이미 모자란다.내가 부산 고서방거리를 가는 것은 어렵지 않고.정서적인 시집을 구해 보아야겠다.나보다 두 살 더 많은 나처럼 부산 태생인 친구를 만나게 되면 부산 가보자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다.봄에 만나기로 했으니.왜 그 생각을 했나 하면.아름다운 싯귀를 읽고,그 단어들을 자주 읽고,노인이 되어서도 많은 단어들이 생각나게 살고 싶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