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름이나 사물의 이름을
잊어버리면서도 자주 보아 왔던 것이 늦게는 그다음 날이라도 생각이 난다.
그런데 자주 본 것이 않을 때는
객관식이면 알아지기도 하는데 스스로 생각해서 알아지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렇다면 시간은 많으니 책을 읽으면 하겠지만.
시력도 끈기도 이미 모자란다.
내가 부산 고서방거리를 가는 것은 어렵지 않고.
정서적인 시집을 구해 보아야겠다.
나보다 두 살 더 많은 나처럼
부산 태생인 친구를 만나게 되면 부산 가보자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다.
봄에 만나기로 했으니.
왜 그 생각을 했나 하면.
아름다운 싯귀를 읽고,
그 단어들을 자주 읽고,
노인이 되어서도 많은 단어들이 생각나게 살고 싶은 것이다.
'샘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일출시간 7:30분 (23) | 2026.01.27 |
|---|---|
| 마트 장보기 (14) | 2026.01.25 |
| 치매는 분명 아닌데 (0) | 2026.01.23 |
| 밤에 큰아이 전화가 (0) | 2026.01.21 |
| 교육의 목적 (19) | 2026.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