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치매는 분명 아닌데

이쁜준서 2026. 1. 23. 10:26

지인의 모친은  점잖으신 듯했는데  40여 일 전에  
아프다고 한 밤중에 딸에게 데리러 오라고 전화를 하시고,
돼지고기 맛없다 소고기 사 달라하시고,
정신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연세가 많아지셔서 오는
약간의  치매와  또 비슷한 우울증에 자신도 모르게 혼자 계시면 낮잠등이  밤잠을 깊게 못 자고, 자다 일어나면
이러다 나 혼자서 죽나?
란 무섬증등이라고,
검사를 다 해도 치매 등급 판정은 안 나온다고.

돼지고기 맛없다.
소고기 사도라고.
반찬을 해 드리고 그다음 날 가면 많거나 적거나 다 드시고 없다고.
심심할가  보아 간식거리도
사 놓은데 너무 많이 잡수시는 것 같다고.

그 전날 갈비탕식당에서
갈비탕을 사가지고 두 끼니를 드실 수 있었는데,
그다음 날 가면서 누룽지 닭백숙을 사다 드렸고.
그다음 날 가니,
변 칠갑을 한 옷은   벗어 놓고
변기도 내리지 않았고,
노인분께서 황당하셨을 것이다.
치매도 아니시니 얼마나 무섭기도 했을 것이다.

한 달여 전에 허리  아프다고
밤중에 종합병원 가자고 전화가 왔었고,
개인 전문병원에서    연세가 높아서 수술은 안되고,
척추뼈 두 마디가  내려 앉아서
쉽게 이야기하면  시멘트몰탈 같은 것으로 공구는 시술을 받고 적어도 병원입원  열흘정도는 해야 하고,
2달 이상은 복띠를 해야 된다고 40만 원  주고  샀다고.
수술 후 이틀을 입원하셨다가는   여기는.
춥다고  울면서 집에 가자 해서
집에 모시고 나올 때는 간호사가 복띠를   착용해 주었는데, 벗기도 힘든 것인데.
집에 와서 저녁식사는 드시게 하고는 혼자 계시게 하고는
각자 집으로 왔다가.
아들이 그 다음 날 가니.
어떻게 몸을 비틀어서 복대는 벗어 버리 셨더라고.
그렇게 날자는 가고,
시술한 것은 정위치에서 벗어나 굳어 버렸고,
다시 또 할 수도 없고,
허리가 많이 아프다 하시면
병원 가서 진통제 맞고 오고,

병원에서  시술이 굳게 1차적인 시일도 지키지 않고.
또 모셔 왔다면 아들이 66세
기계 공학 전공의 석사인데
혼자 두고 퇴원 첫날부터 밤에 혼자 계셨고,

이제 와서 올케가 형님이 요양병원으로 모시자 하면 합니다라고, 하더라고.

그 연세에 위내시경도 했는데 위장은 아주 깨끗하고, 대장 폐, 신장의 내장은 깨끗하다 했다는데,

이제는 드시는 것을 조절해야 된다고,
음식을 여분을 남겨 놓지 말고.
챙겨 드리고.
새벽에 배 고프다고 우시면서 전화를 해도 시간을 맞추어서
가서  식사를 챙겨 드리라고,
치매가 아닌 것은 정신병원 검사 결과로도  알게 되었으니
라 했다.

노인들은 오늘 하루가 내일보다는 제일 좋은 때이다.
친구가 모임에 가서 들은 이야기인데,
7명이 하는 모임인데,
한 사람은 침대에서 슬리프 신다가 다리를 다치고 등으로
다쳐서 네 사람이 다쳐서 모임도 취소했다고,

나도 그 대열에 속한다.








'샘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트 장보기  (14) 2026.01.25
많은 단어를  (18) 2026.01.23
밤에 큰아이 전화가  (0) 2026.01.21
교육의 목적  (19) 2026.01.20
내일부터는 대한 추위이다  (18) 2026.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