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2025/12/09 2

아침밥 준비를 한다.

먹던 밥이 없다.어제 저녁밥도 좀 적은듯해서누룽지 조금 끓였는데,그 밥으로 둘이서 먹었다.귀리쌀과 납작보리쌀 씻어서 물에 담가 놓고,쌀은 씻어서 쌀뜨물 조금 받고 물 없이 두었고,불구어 놓은 콩도 있고,갓 지은 밥에 갈치 찌개에.쌈배추 한 포기 씻어 놓고,고추장소고기다짐육 볶음을 놓고,염장다시마 손질하고,염장다시마 쌈장은 액젓 갈 내린 건지를 끓여서 내린 것을나는 재탕이라 부르는데그 재탕이 맛이 더 있고.다시마 쌈장을 만들면서재탕에 멸치 육수 내어서 섞어염도를 낮추었다.대파 많이 넣고, 고춧가루, 깨소금분마기로 갈아 넣고,그 양념장이 단것이 아무것도 안 들어갔는데 감칠맛이 났다.액젓갈 재탕의 맛이다.장이고, 된장이고, 고추장이고,절임배추 사지 않고.배추 경매받아 중간상인들이쌓아 놓고 파는 시외곽으로 가..

샘물 2025.12.09

80대로 사는 것이 걱정이었다

내가 80대를 살아 본 적이 없으니 그냥 85세 이전이시겠지?85세 이후이시겠지?상대의 나이를 가늠할 뿐이었다.쌈배추가 싱싱하다.3.000원어제도 미장원에서 털실모자보라색을 둥근 창이 한 바퀴된 모자를 쓴 할머니 한분이오셨다.미장원 원장이 일하다가 누구나 반갑게 인사하는 거로 인사를 하고.특별하게 개인적으로 인사할사람은 없는지 그 모자 쓴 채로말없이 앉아 계셨다.그러다 누가 모자가 이쁘다 하게 되고 내가 뜬것이라 이야기하고,나는 손뜨개로 옷도 만들고,수세미를 혼자 있으면 늘 뜨서재래시장이 가까운데,세탁소. 방앗간, 채소 파는 곳,등등으로 많이씩 주는데.나가면 수세미 아직도 많다면서 시장사람들이나를 수세미 할머니라 한다고,그렇게 말문을 여니 마침 재방송으로 드라마를 하고있으니 시어머니가 ..

샘물 2025.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