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음식

쌈장 만들기

이쁜준서 2026. 6. 24. 06:22

음력으로 정월 잠 담을 때는
하나로마트.
단위농협로컬푸드.
큰 로컬푸드에서.
장 담는 메주를 판다.

된장도 많고,
간장도, 액젓갈도 많고.
묵은 된장맛도  엔간한데.
더 맛을 내고 싶었다.

이웃친구도 같아서.
올해는 메주 좋은 거 한 장 사서
된장을 키워보자 하고.

메주가 크기도 했지만.
재래식으로 띄웠다고.
1장에 49.000원이었다.

콩 삶은 물과 육수물에 메주를
조각내어 불려서 다 퍼 지지 않은 것은 작은 호박에 찧었고.
간은 집간장도 넣고  액젓갈도 넣고 천일염도 넣고.
손질해서  3월 2일 날 담아
두었다.

처음 생각은  먹던 된장이 가을까지는 먹어질 듯해서
그때까지 두려고 했는데.
마침 이웃친구가 아들이
미국누나네로 간다고 해서
된장도 보낸다고  내었더니
아직은 더 두어야 완전 숙성이
될 것 같아도 맛이 엔간하더라 했다.
궁금해서   마침 쌈장도
만들어야 해서 나도 항아리 개봉해서   보니   된장냄새와
색이 먹을만해서  가지고 간 통에 한통펐다.


한우 설도를 고추장 볶음 해서
상추쌈에도, 풋고추도 찍어 먹자 하고는  준비된 것을
듬성듬성  썰어서 두고

냄비에 식용유 아끼듯 두르고
대파, 청양고추 향 나도록 볶고,
다진 마늘 넣고 잠시 더 볶고.

소고기를 넣고, 생강술을 넣고 볶다가

된장을 넣고 볶다가.
고추장을 넣고 더 볶다가.
옥상표 풋고추 넉넉하게
다져서 넣고 볶았다.
쌈장이라 된장 양은
고추장보다 약간 많게
넣었지만 같은 양을 넣어도
무방 할 것이다.
고추장도 찹쌀 삭혀서
내가 만든것인데  3달 숙성 끝나고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었고.

밥은 한 숟가락 입에 넣고.
상추에 쌈장에 들어있는 소고기  몇 점 넣어서 먹어도
되고.

상추에 밥 놓고 쌈장 올리면
소고기도 자연 올려지고.
소고기가 한 근보다도 조금 더
되는 양이였다.

쌈장을 볶아서 나누어서
친구네 들고  갔더니.
맛나네요.
준서할아버지도 맛나네.

먹던 된장 키운다고,
콩을 삶아서 넣는데.
메주  한 장 사서 넣고
했더니 당연 된장이 맛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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