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풍로초 흰색 작년에 멀리서 왔는데, 그 중 한줄기만 살음을 하고, 꽃은 피지 않았고, 겨울 옥상노지 월동을 하고, 새싹을 올려 한 줄기 자라더니, 곁가지도 나와 자라고, 간밤, 오늘 아침까지 비가 왔고, 9시경에 비가 그쳤고, 꽃이 핀 것은 9시 30분경에 보았다. 하얀 모시를 연상하게 하는 꽃이다. 살려고 노력을 해도 백산풍로초 흰색을 구하기가 어려웠다. 2년에 걸쳐서 딱 두송이 꽃을 피운 귀한 꽃이다. 글리리오사 수입 된 구근 식물이다. 키가 큰 식물인데 꽃몽오리가 개화 중이다. 녹색, 빗방울까지 꽃몽오리 하나가 청량감을 주는 것은 크다. 꽃을 가꾸는 친구가 요양병원에 영양사 하는 지인이 있어서 우리( 이웃친구와 나)에게 가져간 모종을 골목에 심고 남아서 요양 병원에 가 심어 주었더니, 병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