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6월의 꽃

고광나무 분갈이 (2020년 6월 9일)

이쁜준서 2020. 6. 11. 07:47

 

 

고광나무 분갈이 하면서

사진에 보이는 독일붓꽃도 분갈이를 했습니다.

 

 

 

 

 

 

늦게서야 수피도 없는 가지에 잎이 돋아 났다.

그랬던 것이 6월 11일 현재 시간으로

위 사진처럼 잎들이 돋아나 자라고 있다.

 

 

 

 

중앙의 수피도 없는 주 가지 옆으로

흙 속에서 새싹이 올라와 가지로 자라고 있다.

 

 

 

 

거므스름하게 보이는 것은 수피가 없는 주가지가

비를 맞은 색이고,

평소에는 흰색이다.

그 주가지 옆에서 새로 올라온 가지가

주가지의 키만큼 자랐다.

 

 

 

 

사진으로는 그리 크게 보이지 않아도

제법 대형 화분이다.

 

 

본시 심었던 화분보다 2치수 큰 화분이라

심겨졌던 화분에서 소롯이 뽑아서 그대로 앉히고,

깻묵 발효 된 것,

분갈이 거름 흙을 섞었는데,

분갈이 거름은 그 포대에 구멍을 내고 바로 심어도 식물 모종이 사는 것인데,

깻묵 발효 된 것은 늘 이만하면 되었다가 않된다.

문제 될 것이 없겠다 싶을 정도는 거름 효과가 금새 끝나고,

거름 효과를 기대하니

더 넣게 되고 그러니 걱정이고 하다.

분갈이 한지 오늘이 이틀이 되는 날이다.

잎사귀가 싱싱한 것을 보니,

괜찮을 듯 하다.

 

 

 

 

 

 

 

 

 

백 화 등 나무 분갈이 후

 

 

 

 

 

 

백화등 나무를

사람으로 치면 체중 100Kg을 강제 다이어트로

40Kg 체중이 되게 한 것과 같다.

강제로 맨 위,와 아래 조금의 가지를 남기고,

가지도 다 잘라 내었고,

뿌리 발달도 늙은 수세미처럼 흙도 별로 없이

꽉 엉켜 있는 것을 2/3 정도 강제로 잘라 내었다.

 

분갈이란 것은 거름 흙으로 바꾸어 주는 것도 있고,

새 뿌리가 발달할 수 있는 공간을 주는 것이고,

새 뿌리가 발달하면,

흙 위의 상층부는 자연스럽게 윤기나게 가지가 벋어 나는 것이고,

 

저 굵은 가지들은 묵은 가지이고

뿌리가 강제로 너무 잘려서 수분을 올리기에 부담이 된다 싶어서

물을 상층부에서 부터 마른 가지 다발에 준다.

 

수피 안에서도 뿌리에서 물을 올리겠지만,

수피 밖으로도 수분을 보충 해 주는 것이다.

분갈이 한지 10여일이 지났지 싶은데,

아직도 잎사귀가 초록으로 건재한 것을 보면,

살음을 할 것 같다.

 

 

 

이 사진을 올리는데, 세로 사진이 가로로 올려진 것을  사진 편집에서 세로로 세웠는데,

오늘 이 포스팅에서는 바로 세로로 올라 갔습니다.

다음 운영진에서는 지금 우리가 불편하다 하는 것을 앞으로 고쳐 나가지 싶습니다.

 

저는 긍정으로 적응할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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