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536

작약

화분에서 꽃이 피기 어려운 것은, 튜립, 수선화, 상상화가 그러 했다. 사기도 했고, 선물 받기도 했고, 수선화, 상상화를 한 해라도 꽃을 보라고 보내 주신 분들께서, 캐서 아주 큰 구근들을 특별하게 보내 주셨다. 두 해 꽃을 보고 올 해는 냉해도 입었고, 작년 튜립 20개 특별하게 꽃이 고운 것을 샀는데, 그도 올 해 동해로 발아도 못 했다. 또 작약이 화분에서는 꽃을 한해 피고 그만인 것이였는데, 지금 핀 작약 두가지는 3해 꽃을 보여 준다. 오늘 왔다 간 친구가 작약이 어쩌면 화분에서도 저렇게 화려하게 피었는지라 했다. 작약꽃이 왜 피지 않는지를 모르니, 이웃 친구는 피던 꽃이 피지 않아서 7년을 보다가 퇴출 했고, 나도 2년을 피지 않아서 퇴출 했던 적이 있다. 앞으로 장담을 못하니 이 포스팅을 ..

5월의 꽃 2021.05.01

다알리아 대품 (2020년 5월 31일)

3일전부터 대품 다알리아가 피기 시작했다. 맨 위 사진은 2일전 처음으로 핀 꽃이고,어제와 오늘 찍은 사진을 섞어 놓았다. 꽃몽오리를 보면 아직 한참 이어서 필 것 같다. 검자주색 다알리아와 이 다알리아가 고를 수가 없을 정도로 첫 눈에 반했다. 한 폿트에 10,000원 하는 것과 내가 고른 15,000원 하는 것중에서 더 큰 것이 꽃송이가 더 많기도 했지만 꽃이 더 크서 보기가 더 좋았다. 작년에는 그냥 보통의 크기의 화분에 심어져 있었고, 겨울이면 찬방에 두 화분의 것을 한 화분에 몰아서 두었다. 위의 얹어져 있는 구근은 그리 구근이 많은 예년 정도 였는데, 이 밝은 보라색 구근은 작년 새 봄에 심어 주었을 때보다 폭풍 구근 번식이였다. 그래 올 해는 너를 대품으로 심어 다알리아 대작으로 피우자 하면..

5월의 꽃 2020.05.31

잉글리쉬라벤더

2017년 들인 잉글리쉬라벤더 그 때만 해도 다른 허브 폿터 식물보다 몸 값이 더 했다. 2020년 5월 30일 아침 찍었음 4년차인데 옥상노지 월동을 함, 밑둥이 말라 부스러지는 듯 한 것을 4월이 되니 마른 잎 겨드랑이에서 초록이 보여서, 그 초록이 어느만큼 자랄 기미가 보여서, 반이상 대궁이를 잘라 주고 남겨둔 대궁이에서, 자라 올라 꽃까지 피운 기특한 라벤다 이다. 위에 새싹이 자라서 꽃까지 피었어도, 아래 마른 대궁이는 바르라질듯이 말라 있다. 꽃이 피고 나면, 잘라서, 상토를 사와서 대궁이채로 심어 볼까 한다. 한번도 해 본적이 없는 새로운 시도이다. 궁여지책으로 하는 것이다. 잉글리쉬라벤더를 군락으로 심은 관광지에선는, 이용해서 아이스크림등의 식용으로 가공도 하는 것이고, 향기도 참 좋은 식..

5월의 꽃 2020.05.30

5월말 옥상정원 손질하기 2

백화등 정리 상층부 1/3이 올 해의 햇순이 자라고, 꽃이 피면서 약간 기울어졌다. 이렇게까지 환골탈태를 시킬 생각이 없어서 묵은 낙엽될 잎을 털어 내었는데, 꽃은 아름다움이 첫째 조건인데, 기울어진 모습은 아니다 싶었다. 남편에게 부탁을 하고 그 자리에 있기 싫어서 비켰다 올라 갔더니 이 모습까지는 생각 밖이였는데, 서운하기는 해도 잘 되었다 싶었다. 이렇게 작은 것을 사와서 만 6년을 자랐던 것이였다. 2020년 5월의 꽃이 피는 모습 잘린 가지들이 세월이 있어서 강한 것은 전지 가위에 힘을 주어서 잘게 잘랐다. 비닐 봉지에 넣고 빗물이 들어가지 않게 잘 싸두었다. 가을에 명자를 분갈이 할 때에 화분 밑에 물이 잘 내려 가라고 까는 거치대로 사용 하면 되겠다. 백화등은 흙 층이 있고, 뿌리가 밑에 있..

5월의 꽃 2020.05.30

5월말 옥상정원 손질하기 1

국화 뿌리채로 멀리서 왔다. 풀어 보니 대궁이에서 떨어진 것이 8개, 이른 봄이라 살지 싶어서 삽목판에 꽂아서 다 뿌리가 실하게 내렸다. 이웃 친구에게 주었고, 다시 멀리서 온 몸체에서 삽수를 8개 얻었다. 8포기로 뿌리가 실하게 내린 것을 미리 준비 해 두었던 곳에 8포기 심었다. 한번은 더 삽목을 해도 되지 싶어도, 그 삽목판에 오늘 다른 삽수를 꽂았다. 지난 해 멀리서 아마 씨앗을 주셨다. 검색을 해 보니 연 하늘색의 꽃이였고, 정원이 넓은 곳에 군락으로 핀 사진도 보았다. 이 사진에의 박스에 뿌린 것이라 거름이 적어서, 숟가락으로 살살 헤집어서 북을 돋우고, 빈 자리에 깻묵을 놓았다. 위 사진은 이른 봄에 수염뿌리 몇가닥 붙은 가지가 왔는데, 3개는 황명자, 1개는 산수국이라는데, 미리 준비 해 ..

5월의 꽃 2020.05.29

토종꽃창포

사진 1 사진 2 사진 1은 부산 이기대의 습지에서 찍은 자연의 꽃창포 사진 2는 옥상정원의 화분에서 핀꽃, 자연 습지에서 핀 꽃창포의 이 색을 참 좋아 했다. 수년 전 자연에서 핀 꽃에서 씨앗을 받아와 집에서 발아해서 키웠던 꽃창포를 이웃 친구를 주었는데, 작년에 한 화분을 얻어 왔다. 색상도, 꽃의 크기도 제 모습과는 달라서, 작년 6월 작은 화분의 것을 얻어 와서 화분에서 빼내어 그대로 조금 더 큰 화분에 넣는 방식의 분갈이, 살음을 하고는 지금 심겨진 한참 큰 화분에 거름 섞은 흙으로 분갈이, 월동을 하고 올 봄에 올라온 포기들은 작년의 배로 늘어 났고, 키도 거의 1m 가까이 엄청 자랐고, 꽃색도 자연의 색을 거의 닮았다. 올 해 꽃대 5대를 올렸다. 제대로 거름을 주고 햇빛 드는 곳에서 키웠더..

5월의 꽃 2020.05.26

시베리안 아이리스 분갈이

지난 해 6월에 왔을 때 이 큰 화분에 들깨가 심어져 있었다. 들깨를 양쪽 가로는 세워두고 중앙의 들께는 뽑고 심었다. 여름 날 기온이라 양가로, 들깨가 그늘이 되어서 살음에 도움이 되라고, 심겨진 화분만 대형이 아니고, 그 자라 있는 상태도 대형이었다. 오늘은 06시부터 바뻤다. 옥상정원에 올라가서 우선 빗자루질을 하고 물을 주고, 세베리안 아이리스 3품종이 심겨진 것을 각각 따로 파 내어서 따로 심어줄 일이 있어서였다. 우선 일 하기 좋게 그 대형 화분 앞으로 놓여진 화분들을 치웠다. 아침밥을 짓고 식사를 하고 산책을 나갔다 오고, 잠깐 쉬기는 했으나 일이 버거웠다. 점심 밥을 먹고는, 세가지 뿌리가 바닥까지 내려 있어서 따로 따로 파내고, 그 화분을 비워야 해서 꽃삽, 망치, 칼, 큰드라이브,약초용..

5월의 꽃 2020.05.24

하얀 색 카라꽃이 피어서

그래 하얀 카라야 너가 제일 아름답다. 이 사진의 카라꽃의 매력은 잎사귀 한장까지 건강한 초록색이고, 그 배경으로 햇빛을 받으면서, 이른 아침 시간에 카라꽃이 피어 있는 모습이지요. 카라꽃이 한껏 멋을 내었지요. 멋내기 화분에 심어져서 멋내기 화분대에서, 쾌청한 하늘 이른 아침 햇빛 받으면서 날씨까지 축하 해 주어서, 햇빛과 그늘이 공존하는, 아주 행복한 시간을 제게 선물 해 주었지요. 간단하게 말하면 명암이라 하는데, 우리가 인생을 사는 하루 하루가, 명암이 교차 하는 것이라, 사진 찍는 동안도 향기가 쏠 ~쏠~~~ 06시면 옥상정원으로 올라 갑니다. 일단 빗자루를 들고 간밤에 바람이 어질러 놓은 것을 쓸어 냅니다. 그리고는 호스를 끌고 다니면서 물을 줍니다. 물을 먹은 식물들은 또 오늘 하루 살아갈 ..

5월의 꽃 2020.05.23

다알리아 꽃 1

2017년 다알리아 2점을 들였습니다. 4년차 입니다. 난방하지 않은 곳에서 두개 화분의 다알리아를 한 화분에 흙을 덮어서 월동을 시켰다. 4월초에 따로따로 분갈이를 했다. 전체 화분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꽃대의 길이, 잎의 크기등이 어울린 것을 좋아해서, 우리가 지금까지 보아 왔던 토종다알리아는 키가 컸다. 이 다알리아는 키를 보다 작게 개량한 것인데, 꽃색도 단순하게 붉은 것이 아니고, 검은 자주색 계열이다. 분갈이 하면서 제일 걱정은 이렇게 거름을 썩어서 하다가 거름이 세어서 고사하는 것은 아닌가? 이다. 이 아이는 성공한 분갈이 덕에, 훤출하게 꽃대를 올리고,꽃몽오리 식구 많고, 잎새까지 싱싱하다. 붉은 꽃이 피었고, 수 많은 꽃몽오리는 시차를 두면서 필 준비를 하고 피어나고, 옆에 옆에 초록..

5월의 꽃 2020.05.22

루지애나 아이리스 (블랙게임콕)

세상에 이런 꽃도 있었구나!!!!! 실제로 꽃을 보면 이 사진에서 제일 진하게 보이는 색보다 더 짙은 색이다. 참으로 오묘한 색이다. 꽃의 색은 단순한 색이 아니다. 생명감이 시시각각으로 빛과 바람에 영향으로 변한다. 세가지 종류를 큰 화분에 같이 심었는데, 겨울 월동을 하고도 루지애나 아이리스만 잎이 색상은 누르끼리해도 겨울에도 살아 있었다. 겨울 월동을 하고도 아주 대품으로 자랐다. 앞서 핀 시베리안아이리스 2종류 꽃대를 잘랐다면 깔끔하겠지만, 그대로 두었다. 자연 속에서는 그럴것이기에 맘은 변하는 것이니 어느날은 또 생각은 바꾸어 질 수 있다. 꽃은 피고 지고 봄은 가고 초하의 계절이 온다. 2020년 5월 20일 하늘은 쾌청했고, 긴급 재난금인가를 신청하러 행복복지센터로 가서 1시간 30분여를 기..

5월의 꽃 2020.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