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536

시베리안 아이리스

콩코드 크러쉬 시베리아 그 모진 추위도 견딘다는 시베리안아이리스인데 옥상 화분에서는 우리나라 모진 폭한에는 동해를 약간은 입는다. 올 해가 3년차, 들이는 1년차에는 6월 더위에 들였다. 꽃은 2년차인 작년에 피었고, 올 해 두번째 꽃이 피었다. 추운나라 꽃이라 그런지 색이 밝으면서도 짙어서 한 눈에 쏙 들어 온다. 이 정도 화분에서 이 정도로 꽃이 피면 대품이다. 장관이다.

5월의 꽃 2021.05.10

거름을 만들다

꽃을 파는 입장에서는 같은 독일붓꽃이라도 이 꽃을 고급진 것이다라 했다. 이름은 잊었고, 그냥 노랑 알록이라 부른다. 은행잎 조팝은 이제 꽃이 진다고 이 노랑 알록이 독일붓꽃도 먼저 핀 꽃은 지고 위로 올라가면서 아직도 피어 있는데, 멀리서 보면 아름답다 까지는 아니라도 곱다. 폭한의 겨울 월동을 하고, 의연하게 꽃대 9개를 올리고, 시차를 두고 피는 것은 떠러져서 보면 곱다. 꽃이 지고 나면, 내년을 위해서 나는 분갈이를 할 것이고, 이웃 친구가 이 꽃이 없으니 뚝 떼어서 줄 것이다. 초화화 숙근으로 월동을 하고, 그 이듬해에 묵은 뿌리에서 새싹이 나고, 씨앗으로 새싹이 나기도 한다. 하루 종일 피어 있는 것은 아니고, 꽃은 작고 색은 진한 꽃분홍이고 내가 좋아 하는 꽃이다. 봄에 거름을 넣고 분갈이를..

5월의 꽃 2021.05.09

흰색장미와 붓꽃

포기 키도 작고, 꽃도 작은데 참 매력적인 피어 나는 모습입니다. 대형 화분 그득하게 핀 그 흰색토종 붓꽃과 거의 흡사해도 다른 붓꽃입니다. 이 아이는 잘 번지지 않습니다. 보라색 꽃이 작은 붓꽃은 어디서 왔는지 딱이 모르겠습니다. 짐작 가는 곳은 있는데 그 댁에서 핀 꽃은 꽃이 컸다 싶은데요. 올 해 우리집에 온지 3년차이고 처음으로 꽃이 피었습니다. 포기도 가늘고 키도 작은 편이고, 다른 청보라색 짙은 색과는 많이 차이가 납니다. 꽃도 작고 꽃잎의 알록무늬가 참 곱습니다. 그러면서 향기도 은은하고, 작은 보라색 이 꽃이 참 매력적입니다. 흰색붓꽃은 한 송이 따로 피어서 하 예쁘서 이구요. 흰색장미 흰색장미 장미가 피어나는 모습은 경이롭습니다. 꽃잎 가가 도르르 말린 꽃잎을 한장 한장 벗겨 내듯이 피어..

5월의 꽃 2021.05.08

으아리매발톱

으아리매발톱 핑크 크게 사진을 찍어서 그렇지 꽃이 작아서 더 고우네요. 매발톱이라 하는데 매발톱이 없습니다. 그냥 보통의 꽃과 같습니다. 아웃포거스로 찍었습니다. 그냥 사진 기능으로 찍었습니다. 사진으로 볼 때는 꽃잎이 더 많았는데, 살음을 할까? 싶은 작은 모종으로 왔는데, 이웃 친구네는 이렇게 홑꽃이 피었습니다. 아웃포커스를 하지 않고 찍으면 이 꽃과 우리집 꽃과 꽃의 화륜은 거의 같습니다. 으아리매발톱 가지색입니다. 이렇게 겹꽃으로 피고, 꽃 뒤에 매발톱은 없고 진한 핑크색의 위의 꽃도 사진은 이렇게 겹꽃이었지요. 매발톱은 워낙 변이를 잘 하는 것이라 변이가 되었지 싶습니다.

5월의 꽃 2021.05.08

참 곱고 아름다운 5월의 꽃

1폿트 2,500원 하는 마트 한켠의 것을 녹보수 2,500원하는 것과 스타트필름이란 것과 함께 사 왔지요. 작은 폿트에는 피기 시작하는 꽃몽오리로 꽃색은 보였습니다. 와서 3송이 피더니 얼음 땡하는 2주 동안, 꽃몽오리를 잔뜩 만들더니 이제 피기 시작합니다. 제 눈에는 이 사진에서도 한창 오른 생명의 기가 보여서 제가 실제 볼 때의 기분을 떠 올려 줍니다. 윗 사진에서 피어 나던 꽃은 활짝 피었고, 뒷쪽의 꽃몽오리 두개는 피는 중이고, 꽃색도 특히한 보라색이구요. 이 낡은 탁자는 이래 보아도, 우리 집 전시장입니다. 화려하게 꽃이 피었을 때 올려 놓는 곳입니다. 이런 조합 참 곱다 싶습니다. 다알리아, 수국, 삼색병꽃과도 어울리면서도, 이름 모르는 이 꽃이 주제가 된 사진입니다. 오늘 찍은 사진인데도,..

5월의 꽃 2021.05.08

층층파

삼동파 또는 층층파 우리 토종파이이고, 대파이고, 꽃이 피어서 씨앗이 맺히는 것이 아니고, 꽃몽오리 올라 와 터지면서 파가 생긴다. 이 파를 손질해서 땅에 심으면 한 포기의 삼동파가 된다 하고, 향기롭고 맛이 있다고 한다. 멀리서 보내 주신 것인데, 이웃친구 나누어 주고, 심었는데 주아라 하기는 하던데, 주아가 조금 더 자라면 심어 볼까 한다. 외출할 일이 있으니 옥상 분갈이 일이 밀린다. 왜성노란붓꽃이 꽃이 지고 났으니 5월은 날씨가 더우니 하루가 바쁜 분갈이인데도 해 주지 못했다. 당조팝, 공조팝, 분홍빈도리를 긴 가지를 잘라 주었다. 분갈이를 올 해는 해 주어야 한다. 우선은 긴 꽃가지를 자르려니 아까웠지만, 나무를 제대로 키우기 위해서는 잘라야 했다. 2020년 앵초꽃 앵초꽃이 필 때 잎 색갈은 ..

5월의 꽃 2021.05.06

토종 흰색붓꽃

내가 꽃사진을 찍은 시간이 이즈음은 정해진 것이 없다. 이른 아침 햇살이 퍼지기 전이나, 일몰 직후일 때도 있다. 직접 가꾸지 않고는, 이 사진의 모습은 볼 수가 없는 귀한 것이다. 봄에 새싹을 올리고, 자라고 하면서, 꽃샘추위도 올 해는 유난스러웠는데, 의연하게 꽃대 올리고, 순차적으로 꽃을 피워내면서, 간밤에 비가 살짝 왔고, 이른 아침 햇살이 퍼지지 않은 시간에 모습이다. 어제 핀꽃, 오늘 막 피어나는 꽃, 지금 꽃잎 한장을 펴고 있는 꽃 그 옆에서 나는 내일 필건데 하는 꽃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지! 화분이 대형이다. 화분이 원형이고,넓이에 비해서 깊이는 적당하니, 이렇게 한 가득 흰색붓꽃을 피우고 싶어서 작년에 멀리까지 가서 사왔다. 흰색붓꽃은 좀 까탈스러워서, 내가 정성으로 한 가득 분갈이를 ..

5월의 꽃 2021.05.06

작은 아가씨들의 매력

작아서 더 매력적인 꽃이다. 흰색풍로초를 2개 사서 심었는데, 친구가 유투브에 보았더니 뿌리를 윗쪽으로 올리게 심었다고 카톡으로 동영상을 보내 주었다. 사진에서 저 렇게 약하고 많은 줄기가 땅에 붙어서 자라니( 포트에 담긴 모습에서도) 장마기에, 더운 여름 날에 녹아 질 염려는 있겠다 싶어서 흰색 2포기를 다시 근상으로 심었다. 백산풍로초와는 화륜이 더 작으니, 붉은색도 근상으로 심어 보자 했는데, 친구가 오는 길에 샀다면서 2포트를 가져다 주었다. 이 화분은 깊지 않고 가 쪽으로 경사가 져서, 흙이 흘러 어느 정도 흘러 내릴 것이고, 그러면서 뿌리를 위로 올려 심었으니 근상이 될 것이고, 살음을 하게 되면서, 잎들을 좀 따서 목대를 굵게 만들고, 녹지 않고 우선은 올 여름을 잘 넘기고, 내 생각대로 자..

5월의 꽃 2021.05.04

5월의 꽃이 핀다

크로마티스 한겨울 옥상노지에서 월동을 하고, 바짝 말랐던 가지에 물을 올리고, 잎도 나고, 꽃도 피었다. 5월 1일 분갈이 한 화분 하나가 넘어졌다. 바닥에 흙이 쏟아지고 분갈이를 다시 하고, 그 날 밤에 비가 왔다. 그리 많이 오지 않았어도 그 자리 말끔하게 치우지 못하고 외출할 일이 있었고, 흙과 비가 만나서 지저분, 흙이 마르게 그대로 두었다 오늘 아침 바람에 떨어진 꽃 잎들도 무더기 무더기 모여 있어서, 빗자루 질 한참 했다. 그리고 바쁘게 물을 주고 아침 식사 시간이 30분쯤 늦었다. 전철역사를 가는 길이고, 이 길을 지나서 병원 앞 약국으로 갔다. 물론 사람이 전지로 다듬은 것이지만 주목나무의 곡선이 멋진 풍경이다. 토요일 진료라 약국이 문들 닫아 약을 못 받아 온 것이라 버스 3정류장 거리를..

5월의 꽃 2021.05.04

독일붓꽃 노란색

노란 왜성붓꽃 노란 왜성붓꽃 알록 노란붓꽃 알록노란붓꽃은 무려 꽃대가 9대가 올라 왔다. 이렇게 꽃을 피우고 싶어서 작년 꽃 지고 대형 분에 분갈이 해 주었었다. 어울림 은행잎 조팝, 흰색빈도리, 작약, 작약은 아침 시간이라 전날 피었던 꽃이 꽃몽오리를 오므리고 있다. 독일붓꽃은 꽃대가 연해서 옷깃만 스쳐도 꺾어지고, 혼자 서 있지 못하고 옆으로 기울어 진다. 화단에 심으면 땅심이 있어서 괜찮을까? 독일붓꽃 중에서 꽃이 대형인 것을, 이웃 친구네에서 다시 얻어 왔다. 내년에 꽃이 필까?

5월의 꽃 2021.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