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다알리아 꽃 1

이쁜준서 2020. 5. 22. 06:00

 

2017년 다알리아 2점을 들였습니다.

4년차 입니다.

 

난방하지 않은 곳에서  두개 화분의 다알리아를

한 화분에 흙을 덮어서 월동을 시켰다.

4월초에  따로따로 분갈이를 했다.

전체 화분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꽃대의 길이, 잎의 크기등이 어울린 것을

좋아해서,

 

 

 

우리가 지금까지 보아 왔던 토종다알리아는 키가 컸다.

이 다알리아는 키를 보다 작게 개량한 것인데,

꽃색도 단순하게 붉은 것이 아니고,

검은 자주색 계열이다.

 

분갈이 하면서 제일 걱정은

이렇게 거름을 썩어서 하다가 거름이 세어서

고사하는 것은 아닌가? 이다.

이 아이는 성공한 분갈이 덕에,

훤출하게 꽃대를 올리고,꽃몽오리 식구 많고,

잎새까지  싱싱하다.

 

 

 

 

붉은 꽃이 피었고, 수 많은 꽃몽오리는 시차를 두면서

필 준비를 하고 피어나고,

 

옆에 옆에 초록이들이 배경을 만들어 주고

그런 모습이 아름다워서.

 

 

이 보라계열의 다알리아가  포기가 많아서

꽃몽오리 키우는 중입니다.

분갈이가 잘 된 듯 합니다.

잎 색이 짙은 초록입니다.

 

 

 

코로나 19로 4월 말경에

아주 작고 긴 무 말라 비틀어진 모양으로 온  다알리아 구근을 심었습니다.

구근은 길었습니다.

그 모양새로는 새싹이 올라 올 것 같지 않아서

온라인 몰을 운영하는 쥔장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새싹이 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말라 딱딱해진 그 뿌리가 물을 먹고 일단은 구근을 정상으로

만들어야 해서인지 새싹은 15일도 더 지나서 올라 왔습니다.

두 촉이 나왔는데,

꽃까지 필련지?

 

올해 꽃 보기를 기대 기대 합니다.

 

 

아마도 이 꽃이 핀다면,

또 세상에 이런 꽃도 있었나?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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