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6월에 왔을 때
이 큰 화분에 들깨가 심어져 있었다.
들깨를 양쪽 가로는 세워두고 중앙의 들께는 뽑고 심었다.
여름 날 기온이라 양가로, 들깨가 그늘이 되어서
살음에 도움이 되라고,
심겨진 화분만 대형이 아니고, 그 자라 있는 상태도 대형이었다.
오늘은 06시부터 바뻤다.
옥상정원에 올라가서 우선 빗자루질을 하고 물을 주고,
세베리안 아이리스 3품종이 심겨진 것을 각각 따로 파 내어서 따로 심어줄 일이 있어서였다.
우선 일 하기 좋게 그 대형 화분 앞으로 놓여진 화분들을 치웠다.
아침밥을 짓고 식사를 하고 산책을 나갔다 오고, 잠깐 쉬기는 했으나 일이 버거웠다.
점심 밥을 먹고는,
세가지 뿌리가 바닥까지 내려 있어서 따로 따로 파내고, 그 화분을 비워야 해서
꽃삽, 망치, 칼, 큰드라이브,약초용 곡괭이, 큰 삽이 나오고,
깻묵 발효시켜 둔것, 분갈이용 거름을 적당하게 섞고,
그런데 그 적당하게는 지금까지 해 왔어도 깻묵발효 된 것을 섞는것은 늘 애매모호하고,
분갈이용 거름은 많이 섞어도 식물에 부담이 않되는 것이라 신경이 쓰이지 않는데,
3가지 중에 한가지는 만질만 했는데, 두번째 것은 버거워도 혼자 억지로 했는데,
남은 한 가지는 겨우겨우 뿌리 캐서 옆으로 누였는데 혼자서는 들어 낼수가 없었다.
이웃 친구에게 SOS쳤더니 친구가 왔고, 두사람 다 되모도가 아니고, 전문적이니 척척 손이 맞아서
그대로는 심을 수 없어서 큰 드라이브로 흙을 살살 긁어 내고 2개로 나누기도,
그 중 한가지는 식칼을 대고 망치로 쳐서 나누기도 했다.
아직도 한가지 품종은 꽃이 이렇게 많이 피어 있었다.
아직도 꽃은 피어 있는 것을 너무 덩치가 커서 더 더우면 살음을 하기 어렵다 싶어서,
분갈이를 시도 한 것이였다.
화분이 하나 모자라서 석류나무를 뽑아 내고 그 화분에 심었고, 석류나무는 내일 화분을 새로 사 와서 심기로 했다.
지난 해 6월 더울 때 도착해서는,
살음만 해도 고마운 것이고, 거름을 전혀 하지 못했다.
올 해 봄에 웃거름을 세번을 했다.
잘 자라서 꽃도 많이 피었는데, 분갈이 하기에 만지기도 버거웠고, 과연 거름까지 넣었는데, 살음이 될까?
미지수이기는 하다.
믿는 구석이라고는 낮에는 더워도 아침 저녁은 쌀쌀한 기온이고,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인데,
어째 비는 오지 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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