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2024/05 31

백산풍로초

백산풍로초 진분홍색 작은 포트에 심겨진 것을 사서 올해가 3년차이다. 이렇게 피기 시작하면, 6월까지 이어서 피다가 한 여름쉬고 가을에 또 피어난다. 겨울 옥상노지 월동이된다 흰색백산풍로초 친구가 몇촉 주는 것이 3년차이다. 요즘 아침07시이면 가는 야산 자락길이다. 평지보다 약간 경사진 길을 걷고 싶고 산 내음새도 좋고, 30분오르다 내려 오면 집에오면 1시간 코스로 걷는다.

5월의 꽃 2024.05.14

초록이들

오늘이 2024년 5월 13일 먼 데서 화초 오는 속에 풀이 같이 온 것인데 긴병풀이라 하는데, 꽃은 아주 작은 것이고, 잎이 예쁘서 화분에 심어 주었더니 이렇게 멋지게 자란다. 보라색 꽃창포 붓꽃 무리들은 봄에 분갈이를 하면 꽃이 잘 피지 않는다. 화분이라 분갈이를 두해 한 번은 하는데, 섶이 이렇게 좋으면서도 지금 꽃대 2개가 보인다. 연두가 진초록으로 간 때이다.

5월의 꽃 2024.05.13

初夏

초여름 초하의 멋진 표정을 달래 꽃이 보여 준다. 초하는 이 느낌이다. 초석잠 재미로 한 줌 심은 것이 잎이 참이쁘다.멀리서 올해 초봄 온 독일 붓꽃이 이렇게 곱게 피었다. 내 어린 시절 명절 새 옷으로 한복감을 끊어 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셨을 때 딱이 분홍도 아니고, 보라도 아닌 이 꽃 비숫한 색의 저고리를 만들어 주신 적도 있다. 와인잔쥐손이 첫 꽃이 피었다. 캉캉치마처럼 꽃이 층을 이루고 핀다. 꽃가지가 늘어지면서 피기에 높게 해 주었다. 시베리안 흰색꽃 아이리스 굴스윙 흰색과 보라색 두 가지가 있는데 포기가 많아도 수북하게 핀 적도 없고, 해마다 서너 송이만 핀다. 지난겨울월동을 할 때 내가 흰색이라 생각했던 화분이 거의 뿌리가 물러지고. 그중 션찮은 이 몇 뿌리를 건졌다 이웃친구가 자기도 새싹이 ..

5월의 꽃 2024.05.12

열무김치 담다

얼갈이와 열무가 연해서 풀물을 연하게 끓였다. 친구와 장미공원에 갔다가 돌아 오는 길에 식재료를 채소나 과일을 싸게 파는 곳에 들어갔다. 얼갈이 길이가 짧기는 해도 3단을 비닐 안에 넣어 두고 1.000원이라 해서 사 왔다. 처음 얼갈이를 살려고 했던 것은 1단만 사서 콩나물 조금 넣어 된장국을 끓이려 했는데 얼갈이가 많아 오다가 소규모 마트에 갔더니 열무가 길이는 짧아도 1단에 1,500원이어서 2단을 사고 홍초가 3,000원, 청양고추가 양이 많은데 2,000원, 애호박이 1개에 1,000원. 계란 30개 한판에는 3,850원. 자체 세일기간이었다. 그러니 열무김치 담는데 홍초, 청양고추 등등 채소값은 5.600원이 들었다. 홍초가 3.000원이라 제일 비쌌다.물가가 이렇게 비싼데 5,600원으로 열..

샘물 2024.05.08

어버이날 장미원

꽃집 앞에는 카네이션 화분들이 많이도 전시 되어 있었다.                 걸어서 50분거리에 있는 장미원을 다녀 왔다.아파트 촌에 있는 장미원이라  여러  사람들이 즐길수 있는 공간이라 좋다.구청에서   관리를한다.10여년 전 보다는 퇴색 한듯해서  피어 있는 꽃보다   꽃몽오리가 더 많아도 단품들은 찍지도 않았다.장미꽃을 구경하느라고옷차려  입고 화장까지 한 할머니들이 어버이날 놀러 나온 모습도 보였다.

5월의 꽃 2024.05.08

청경채 한우 볶음

둘이서 먹는 것은 때깔은 두고 맛 위주로 한다. 빈카 멀리서 올 봄에 온것인데 이제 올 때의잎은 떨어지고 새 잎으로 옷을 갈아 입었다. 몇송이 꽃을 보기는 했었고 꽃 피는 시기를 지났다 싶었는데, 어제 딱 2송이 꽃을 피웠다. 한우설도 331g, 양조간장, 마늘,대파, 양파를 넣어 그 양념에 고기를 재우고, 두었다 고기가 익고, 청경채를 넣고 굴소스 약간 넣는다. 간은 싱겁게 한다. 청경채나물을 많이 넣었다. 고춧잎 나물고추포기늘 심어 놓고. 살음을해서 자라 오르면 Y자 모양, 예전 디딜방아 다리 모양에 빚대어 방아다리 아래 곁가지는 따 주는데 그 따준것이 보드라우니 삶아서 나물을 해 왔다. 오늘 월요장에서 있어 사 왔다. 농약을 아직은 치지 않았지 싶은데도 씻어 건져 물기가 빠지고 데쳤다. 액젓갈에 갖..

음식 2024.05.06

어제는 비 요일

작년 12월 씨앗으로 발아한 어린 소나무 어제 비요일에, 몇가지 국화를 삽목하고, 삽목이 어려운 식물도 몇가지 삽목을 했는데 하루 종일,하루 밤새도록 차분한 비가 와서 삽목에는 맞춤 비 였다. 긴병꽃풀꽃 간병꽃풀은 금전초라 하기도 하는데. 약초이기도 하다고, 들깨가 다섯 포기정도만 세우고 어느정도 자라면 반찬을 해야지 하고 많이 뿌렸더니. 무 새순을 먹으려고. 무 씨앗을 뿌렸다. 금화규 씨앗 발아 친구가 카톡방에 올린 제라늄 꽃

5월의 꽃 2024.05.06

5월 그 빛나는 계절

5월은 그 특별함으로 5월 그 빛나는 계절이라 애칭으로 부른다. 삽목을 한지 3년 차 외대로 키우는 서양 붉은 병꽃이 피었다. 저그들 에미는 벌써 꽃 피울 때. 올해 나도 꽃을 피우자 하고 조바심을 내었을 것이다. 나는 조바심을 많이 내었을 것이라 적고 보니 조바심은 그 자체가 간절해서 많이란 표현은 아니다 싶어서 바꾸었다. 꽃도 꽃이지만 잎사귀가 너무 싱싱하다. 남편이, 옥상정원에 화분이 아니고 바위솔 화단을 만들었다. 튼튼한 받침대 위에 뚜겁게 비닐을 깔고. 상토와 잔 마사토를 얹고 바위솔을 심었다. 아직은 바위솔도 꽉 차지 않아서 어느 날은 카라 구근 2개를, 어느 날은 빈카 한가닥을, 어느 날은 백화등 어린 포기를, 또 캘리포니아양귀비 아주 작은 것을 심어 볼래요? 어느 듯 자라서 꽃대를 올렸다...

5월의 꽃 2024.05.04

5월의 꽃 클레마티스 와쇼니케

클라티스와쇼니케 꽃 크고 색 무게감 있으면서도 밝고, 내가 클라미티스를 보내버린 것이 5가지인데 그런 일 없이 해마다 멋지게 꽃 피우고 칭찬도 하고 고맙다고도 하고, 오늘 아침도 그리 했다. 서쪽으로 햇빛을 많이 받는지? 서쪽으로 이렇게 많이 피었다.꽃이 피어나는 것이 시차가 있어서 꽃 모양이 각각이고, 꽃 색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아마도 밤에 사람들이 없을 때 새들처럼 재재거리지 싶다. 하늘 향해 더 높이 더 높이 꽃이 피어나는 것이 시차가 있어서 꽃 모양이 각각이고, 꽃 색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아마도 밤에 사람들이 없을 때 새들처럼 재재 그리지 싶다. 여러 가닥의 줄기가 덤불을 이루고 지지대 3개 꽃아 주었더니 타 오르다 더 오르지 못하니 아래로 처지면서, 꽃덤불을 이루면서 피고 있다. 가로로 ..

5월의 꽃 202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