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2024/01 23

커 봐야 한다

어린이집,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교를 간다. 우리 큰아이는 초등학교에 바로 갔다. 그 때 계몽사 그림이 화려하게 그려진 동화책 한 질을 사놓고 내가 읽어 주고 했는데 여섯살 어느 날 엄마 나 이거 외운다 하는 것이 한 페이지 였고, 자신은 모르고 있었는데 실상은 책을 읽고 있었다. 둘째는 다섯살에 유치원을 갔는데 초등학교 입학하는 그 해 구정 때도 책을 읽지 못하니 남편이 읽는 것을 가르치라고 해서 그림동화책 한권을 내가 한 줄 읽고 따라 읽고, 언니와 노는 것이 재미 있어 동화책을 들고 읽지 않았는데 막상 엄마를 따라 읽으니 알고 있었다. 유치원에서 배우는 것이 많았으니. 준서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지내면서 어린이 집을 보내지 않았다. 다섯살 1월에 엄마가 데려가서 유치원에 갔고, ..

샘물 2024.01.08

신통방통 녀석

신통방통이란 말의 뜻은 매우 대견하고 칭찬 해 줄만하다라 되어 있다. 친구의 손주는 새해 들어서 9살 초등 2학년이 될것이다. 엄마가 아침에 출근하면서교문 앞까지 데려다 주면 등교 지도 하시는 교장선생님께 인사를 잘 하고,교문에서 떨어진 곳에 보이시면 뛰어가서 인사를 한다 고. 한번은 그 아이 엄마인 것을 아시고 인사를 잘 한다고 칭찬도 하시고 때로는 마주 보고 서서 안아 주기도 하는 모양이다. 학원 한바퀴 돌고 방과 후 돌봄교실에 있다가 아빠가 집으로 데려 오고 엄마가 30분후면 오는데 CCTV 로 화상으로 이야기 하기도 하고 폰으로 게임을 하면서 잘 논다고 한다. 폰으로 게임을 하는 것을 너무 많이 한다고 엄마가 그만 하라고 서너번 이야기 해야 끝내지만 엄마와 다투지 않을 정도라 한다. 또래보다 말이..

카테고리 없음 2024.01.07

개성 강한 소나무 씨앗 발아

보통식물의 씨앗은 떡잎이 2장 나옵니다. 소나무 씨앗은 떡잎이 8개 나왔 습니다. 이 사진을 찍은 어제보다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키가 더 컸습니다 1 2 1과2는 몇일 차이이지 같이 발아 한 것입니다. 1은 3포기를 이식한 것이고 2는 씨앗 뿌렸던 본 화분에 그대로 월동중인 것입니다. 1은 2 Cm정도의 외줄기이고 줄기 색갈도 붉으래 합니다. 2는 옥상노지에서 있으니 잎이 다복하게 줄기를 덮어 주었습니다. 남편이 재미로 시작 한 것이고, 자람은 드딘 것이라 어떻게 될지는 모릅니다. 소나무가 외뿌리로 한동안 자랄 때 까지는 외줄기로 자라는데, 발아 한 꽃모종 같을 때 뽑아서 댕강 잘라서 뿌리 쪽은 버리고 삽목을 해서 성공하면 뿌리가 몇가닥이 나고, 키도 작아서 분재용 소나무 묘목이 된다 합니다. 소나무 수..

샘물 2024.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