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언니가 코로나를 앓게 되었다. 우리 모든 엄마의 숙제 같은 것은 엔간하면 아이들에게 ( 나는 이곳에 쓸 단어를 폐, 귀찮음, 힘듬 단어를 생각하고 그 모두가 비슷하다 싶었다 ) 주고 싶지 않아서 올해 82살인 사람이 큰아들과 함께 살고 있어도 큰 아들은 때때로 직장에서 일주일도 숙식을 하고 오기도 한다더니 그런 때인지는 몰라도, 나도 앓아 보았지만 처음 3일은 물도 넘기기 힘들고 아프기는 또 많이 아팠는데 둘째 아들에게도 ( 같은 행정구역 안에 살고 있는데도 ) 연락하지 않고 반찬은 씹기도 어렵고 넘기기도 어려워서 뜨거운 물에 밥만 말아서 몇 숟가락 먹다가, 뜨거운 물에 밥 말아 김치로 먹고 있다 했다. 약을 먹어야 해서. 같이 살고 있는 큰 아들에게 전화도 하지않고, 둘째 아들에게 전화도 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