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2022/10/25 2

오랫만의 친구들 만남

수목원에서, 수목원 내에 커피숍에서 문 밖에 4사람이 앉은 철제 의자 4개 있는 테이블에서 본 야산에는 노랗게 단풍이 곱고, 아직 국화가 이제 피기 시작해서 그런지 아니면 코로나로 가을에 국화전시회를 할 예정을 하지 못했는지? 국화축제가 열리던 곳 주변은 인도 양쪽으로 국화화분을 놓아서 꽃길이 되고, 공기는 맑아서 참 좋았다. 수목원 내의 길을 한바퀴 돌아 걸었고, 네 사람 중에 걷다 보니 보다 젊은 친구 둘이서 앞 서 걷고 있고, 나와 한살 차이 친구와 내가 뒤 따라 걷는데, 앞 선 친구들이 기다렸다 가깝다 싶으면 다시 걷고, 나와 같이 걷는 친구는 남편을 측은지심으로 보게 된다고. 먹고 사는 일은 해결이 되는 것이고, 이제는 내발로 걸어 다니면 행복한 것이라고, 앞에 두 친구는 나와 6살, 8살 차이..

샘물 2022.10.25

쪽파김치

TV 연예프로그램에 음식으로는 유명한 이가 담은 파김치가 너무도 맛이 있어, 그 프로그램을 하는 이가 고추가루도 샀다는 곳에서 사고 양념 젓갈도 그대로 따라쟁이 했다고, 파 김치를 담아서 어느 연예인 이사 집들이 하는 곳에 큰 통으로 하나 담아 왔다. 쪽파 김치였는데 잎 줄기 길이가 너무 길고 파 뿌리도 너무 길다 싶었는데,맛 들면 다 파김치이지 담기 전 주부들이나 이쁜 쪽파를 고르지만 그기서 그기다. 다들 맛나다고 참 맛나게도 먹고들 있었다. 쪽파는 뿌리가 너무 굵지 않고, 잎줄기도 너무 길지 않는 것이 파 전을 해도 김치를 담아도 쪽파 향이 나면서 더 맛나는 것이기는 하다. 어제 월요장날이었다. 갈 때는 대봉감을 한박스 사서 옥상 장독대에 켜켜로 넣으 놓으면 겨울 간식으로 홍시 맛이 일품이어서 대봉감..

샘물 2022.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