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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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승훈이 "앞집 할머니 놀아 주셔서 감사합니다"이쁜준서 2015. 8. 12. 12:17

어린 아기들은 말을 배우는 것이 듣고, 보고 하면서 은연중에 따라 하게 되고, 월령이 늘어 나면서 그 형편에 맞은 말을 생각을 해 내어 하게 되는 것이 말을 배우고, 그 말을 실제 생활에서 하게 되면서 생각도 늘어 난다고 생각 한다. 어제는 승훈이 집에 놀러 가서 놀았다. 승훈이와 놀다 보면, 승훈이는 공을 던져도 같은 자세로 던지는 것이 아니고, 바닥에서 쇼파에 올라가서, 바닥에서도 갖가지 자세를 취하면서 던진다. 그러면 준서할미도 승훈이처럼 다 하는 것은 아니지만, 던지는 자세를 바꾸어 가면서 논다. 그렇게 공놀이를 하다가는 공이 구석에 들어가서 빼 내어 올려고 갔더니 다리미 판이 보이고, 그 다리미 판을 가지고 와서 다리 중 한 쪽 다리만 세우니 그 높이와 길이가 맘에 차지 않았는지? 어린이용 작은..

카테고리 없음 2022.10.24

친구 딸래미들의 선물

이웃 친구의 큰 딸이 미국에 산다. 아들이 회사에서 출장으로 갔다가 출장지에서 5시간 비행기를 타고 누나네에 가서 몇일을 있다가 왔다. 친정 집에서 아이들 셋을 낳아 키우다가 외국으로 가 남편과 같이 살게 되었고, 내가 아기들을 너무너무 좋아 하는 사람이라 첫째 아기를 낳았을 때, 그 맘을 알기에 친구가 한 달 채우지 않아도 된다고 와서 아기 보라고 해서, 정말로 목욕재개 하는 맘으로 샤워를 하고 아기 보러 갔는데, 우리 준서 이후로 낳은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아기를 처음 보는데 너무도 신기 했었다. 그 후 100일까지는 그 아기를 보러 갈 때 늘 샤워를 하고 새 옷을 갈아 입고 갔었다. 가면 먼저 아기에게 허리 굽혀 인사하면서 안녕이라고 했었고, 첫돐이 지나고 거실에서 걸어 다닐 정도가 되니 내가 들어..

샘물 2022.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