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으로 왔고, 컴퓨터로 블로그를 열고 앉아 있고, 더워서 창문 한짝을 반쯤 열고 잤고, 지금 시각은 06시 11분으로 방금 바꾸여 졌고, 작업표시줄 오른쪽에 비가 온다는 것도, 보이고, 아마도 저 멀리서는 일출이 시작 되었을 것이고, 옥상에서 일을 할만 한 여름날 04시 30분 정도의 날이 밝아지고 있는 때 입니다. 그러니 날이 새는 것이 2시간 정도 늦게 날이 밝아져 오는 것입니다. 여름날, 가을 초입까지( 9월까지)는 이런 때 옥상 정원에 올라 가 물도 주고, 할 일을 하는데 날씨가 쌀쌀한 10월은 물도 햇살이 퍼지면 줍니다. 날이 더 밝아지면 올라 가 볼려고 합니다. 그동안 이웃 친구가 매일 물을 주고 있었으니, 상추포기도 자랐고, 바질도 자랐고, 무씨 넣어 놓은 것도, 얼갈이 배추 작은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