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쥬웰채송화와. 쥬웰겹채송화를 따로 심어 따뜻한 실내로 들였는데, 겹채송화는 월동 성공 하지 못 했고, 남편이 안방에 두고 돌 보았던 쥬웰채송화는 월동을 하고, 올 한해 이렇게 화려하게 피고 연이어서 피웠다. 새로 봄에 거름 흙으로 새로 심어 주고 삽목을 하기도 해서 식구는 불렸다. 꽃으로 덮여서 화분이 보이지 않는데, 윗 사진의 화분과 같은 화분이다. 도기로 된 낮은 멋내기 화분에서도 꽃은 이렇게 거의 매일 피었다. 9월 어느 날, 쥬웰채송화는 줄기가 길게 자라는데, 남편이 잘라서 이렇게 심었다. 그러니 뿌리가 없는 상태로 뭉치로 심었는데, 처음 줄기를 저렇게 묶어서니 삭아질 것이다 싶었는데, 한 달정도 되었고, 뿌리가 난 것 같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초가을 날의 생명감은 그러 했다. 간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