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10월의 꽃

쥬웰채송화의 월동준비

이쁜준서 2022. 10. 11. 01:28

 

작년에,
쥬웰채송화와.
쥬웰겹채송화를
따로 심어 따뜻한 실내로 들였는데,
겹채송화는  월동  성공 하지 못 했고,
남편이 안방에 두고
돌 보았던 쥬웰채송화는
월동을 하고,

올 한해 이렇게
화려하게 피고 

연이어서 피웠다.

새로 봄에 거름 흙으로 새로 심어 주고

삽목을 하기도 해서 식구는 불렸다.

 

꽃으로 덮여서 화분이 보이지 않는데,
윗 사진의  화분과 같은 화분이다.

도기로 된 낮은 멋내기 화분에서도

꽃은 이렇게 거의 매일 피었다.

 

9월  어느 날,
쥬웰채송화는 줄기가 길게 자라는데,
남편이 잘라서 이렇게  심었다.
그러니 뿌리가 없는 상태로 뭉치로 심었는데,

처음 줄기를 저렇게 묶어서니 삭아질 것이다 싶었는데,
한 달정도 되었고, 뿌리가 난 것 같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초가을 날의 생명감은 그러 했다.
간간이 꽃도 한송이 씩 핀다.

내년 따뜻한 봄날이 되어서,
곁가지가 자라면.
길이를 조절  할 것이라 한다.

아마도 중앙에 뭉치가 있고, 그 뭉치에서 가지가 자라면,

늘어 지면서 꽃이 필 것이고, 그러면 그 길이를 조절 한다는 말 같다.

남편은 이렇게 멋내기를 한다면,

 

 

 

나는 쥬웰채송화를 넓은 화분에

한 가닥 한 가닥  심어서 꽃을 볼 것이다.

 

그러나 남편의 기둥모양으로 심은 저 꽃들을

어떻게 피워 낼련지도 기대가 된다.

 

 

앞 화분의 두개 심긴 것은 

915일 경 전후로 뿌리 없이 뭉태기로 심었고,

남편은 저 큰 자갈돌 하나를 들어서 흙의 물기를 볼 것이다 했습니다.

 

3일전 뒷 쪽의 두 화분을 채송화 흰색과 붉은 겹채송화를 이젠 시들어 가는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가족 사진 작은 앨범들을 놓은 곳인데,저는 이 자리에 놓을 화분이 있는데,그만 쥬웰채송화가 미리 자리 잡았습니다.앞의 두개 심긴 것은 자리 잡아서,줄기에서 새 잎이 나고, 간간이 꽃도 피고 있습니다.거실에서 올 해는 이 코너가 볼 때  맘을 즐겁게 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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