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오랫만의 친구들 만남

이쁜준서 2022. 10. 25. 15:50

 

 

 

 

수목원에서,

수목원 내에 커피숍에서 문 밖에

4사람이 앉은 철제 의자 4개 있는 테이블에서 본 야산에는

노랗게 단풍이 곱고,

 

아직 국화가 이제 피기 시작해서 그런지

아니면 코로나로  가을에 국화전시회를 할 예정을 하지 못했는지?

국화축제가 열리던 곳 주변은 인도 양쪽으로 국화화분을 놓아서

꽃길이 되고,

공기는 맑아서 참 좋았다.

수목원 내의 길을 한바퀴 돌아 걸었고,

 

네 사람 중에 걷다 보니 보다 젊은 친구 둘이서 

앞 서 걷고 있고,

나와 한살 차이 친구와 내가 뒤 따라 걷는데,

앞 선 친구들이 기다렸다 가깝다 싶으면

다시 걷고,

 

나와 같이 걷는 친구는 남편을 측은지심으로 보게 된다고.

먹고 사는 일은 해결이 되는 것이고,

이제는 내발로 걸어 다니면 행복한 것이라고,

 

앞에 두 친구는 나와 6살, 8살 차이가 나니,

더 참신한 이야기를 나누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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