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커피숍에 다니면서

이쁜준서 2026. 6. 20. 05:54

이웃친구와  둘이서 다니는
대형마트는 집에서 걸어가거나 전철을 타고 오갈 수 있는 이마트,

전철 세정거장을 가면.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가 있고,

반대로 전철 네 정거장을
가면  과일과 채소가 싼
큰 로컬푸드가  있고.

또 단위농협 로컬푸드는 규모는 작아도 품목에 따라서
더 싸고 품질도 더 나은 것이
있기도 하다.
올해는 참외 5Kg  한 박스가
가격도 싸고 참 달고 맛이 있다.

로컬푸드는 커피가 다른 곳보다 싸고 맛나다.

이마트의 카드로 빼먹는
자판기 원두커피도 맛은
있다.
이마트에서는 가면 1층을 둘러보고는 커피부터 먹고 장을 봐 온다.

이마트에서 장을 봐서 걸어 오다가는 본격적인 체인 커피숍에도 가끔 들렀다 온다.
그곳은 아파트촌이라.
젊은이들은 없고.
40대 이후가  손님들이다.

전철 종점의 시니어들이 일하는 커피숍은 더 큰 이익보다 서비스의 목적이 있어,
원두를 좋은 것으로  쓴다면서
커피는 제일 맛나다.
재미 있는것은  의자가 푹신하지 않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커피숍에서 하는 대화가
마트 자판기  원두커피를 빼먹을 때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그뿐.

준서할아버지가 식사하세요 하면  빨리 오지   않는데.
또 와서는 밥이 많다  하면
또 덜어 주어야 해서.
참다참다.
밥 퍼세요라 바꾸었다.
그러니 식사하세요보다
빨리 온다.

먼저 퍼서는 나를 주고,
시어머님께서 보셨다면  수지밥은
왜 에미가 먹노?  하실건데.
이만큼?이라 묻더니  이제는  알아서 담아 준다.
많다 말하기가 그래서
밥을 더  먹게 되었다.

오늘 오랜만에 다른 동네친구를  만났는데.
얼굴이 좋다고 했다.
열흘 전 내과 두 달에 한번 가는 병원  의사 선생님께서도 
좋아지셨네요라  하셨는데.
준서할아버지 주는 밥 많다 하고 뜨낼수 없어
주는 대로 먹었더니.
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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