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마티스 꼬리풀 꽃이 피었던 가지 다 잘랐는데, 다시 꽃이 융단처럼 피었다. 월요장 가는 뒷길 이 길 끝이 보이는 길이보다 한배 정도 더 걸어가면 월요장이 형성 된다. 가을이 오는 뒷골목은 이렇게 쓸쓸하다. 유리호프스 무가온 실내 정도에서 월동을 한다 하고, 봄에 아주 작은 폿트 식물을 선물 받은 것인데, 이번 장마 기간동안 분갈이 해 주었다. 쑥갓과 닮았는데, 꽃은 단순한 노란색인데,아주 밝다. 클레마티스 와쇼니케 가을에 한번 더 피는 꽃이다. 꽃 귀한 가을 정원에서 참 곱다. 굳이 씨앗을 받지 않았는데 한 포기 자연 발아 했다. 꽃이 한참 피고 지고 했다. 봄에 핀 수국이 다시 피었다. 커피 거름이 청보라색 꽃을 피운다 하는데 내년을 기대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