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보라색 다알리아 꽃도 피고
사진 1
사진 2
토종다알리아 삽목본
사진 1과 사진 2는 같은 꽃이다.
7월에 쥬웰채송화 모종을 사면서
이 다알리아도 삽목본 4포기 10,000원
할인가라 해서 샀더니,
꽃색이 아주 곱다.
예전 다알리아는 키가 이렇게 컸고,
그 키큰 것으로 화분에 심는것이 부담이 되었는데,
이제는 맘이 바꾸어 졌다.
바로 밑의 사진 3의 다알리아는
키가 크고, 꽃송이 크고, 색감 특이하고
지지대를 세우고 아름답게 키울 수 있었다.
사진 3
봄에 길거리 꽃장수에게 산 다알리아가
색이 오묘하고 고왔다.
여름 한 철은 쉬고 이 가을에 다시 꽃이 피는데,
꽃색이 여러가지 이다.
꽃이 다 지고 가지 자르고 손질하면서 자른 가지를
삽목판에 두었다가 9월에 작은 분에 심었는데,
이렇게 예쁜 꽃을 피운다.
역시나 9월에 분에 이식 했는데,
꽃몽오리가 생겨 자라면서 포기도 많이 자랐다.
요즘 현관 앞은,
키큰 구절초,
제피란서스 로제아,
다알리아 꽃,
요즘은 바로 햇빛이 화사하게 받지 못하는데,
먼발치에서 햇빛 구경을 하면서
그래서 꽃이 더 오래 피어 있다.
쥬웰채송화
이 채송화 두가색을 한 포기에 2,500원을 주고 4포기를 샀다.
이웃 친구에게 2포기를 나눔 했고,
그런데 꽃을 보다가 한차례 꽃이 주춤 하는 동안에 삽목을 했다.
이젠 포기 포기가 다 살음을 했고,
이렇게 풍성하게 꽃이 핀다.
넓은 잎 구절초
주로 경상도 지방에서 핀다.
12년 전에는 야산에만 가도 이렇게 풍성하게 구절초 꽃을 볼 수 있었다.
도시 근교의 야산은 식물들이 해마다 줄어든다.
작은 똑딱이 카메라도 찍었다.
가는 잎 구절초
작년 늦가을 멀리서
숙근코스모스, 벨가못, 꼬리풀이 왔다.
올 해 가을에 꽃이 피니 숙근코스모스가 아니고, 구절초이다.
쓸쓸한 가을의 현주소 같은 분위기도 하고,
꽃 잎도 가늘고 길어서 자꾸 눈이 간다.
존재감이 있는 꽃이다.
키가 엄청 크다. 내년에는 순을 잘라 주면서 키워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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