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팝 나무의 위용 위 사진보다 몇일 뒤 2020년 4월 21일 11:15분경 낱꽃이 앙증스럽고 그 작은 송이들이 모여서 공처럼 둥글다. 위에서 보는 모습도, 한쪽 면의 가지들의 모습도, 중간 쯤의 모습은 이 꽃 터널을 어디까지 갈까? 엄지공주라면 한참을 걸어야 할 겁니다. 이 많은 꽃몽오리가 다 피어 날 겁니다. 공조팝 나무도 오래 되면 수피가 벗겨 집니다. 2015년도 들였을 겁니다. 그리 몸값도 높지 않고, 잘 자라고, 정원에서 심어 두면 5월쯤 피어나는 꽃과, 덤불진 꽃에서 나는 향기까지, 아주 좋은 정원 떨기나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