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4월의 꽃

봄꽃의 개화기간이 길어졌다

이쁜준서 2020. 4. 13. 09:31

가침박달나무꽃의 만개

 

 

만첩수양복사꽃

 

 

만첩복사꽃

 

 

당조팝꽃의 만개

 

 

 

앵초꽃도 여전히 아름답지만, 앵초꽃은 꽃대 하나에 여러송이를 꽃이

동그랗게 우산처럼 피는데, 그 동그라미가 도드라져서 또 다르게 곱다.

 

 

 

 

 

비가 오지 않고, 날씨는 쌀쌀하니

그 두가지 요인으로 만개한 하얀색 봄꽃이 만개하고도 일주일이 지나가도

그 모습 그대로 아름답다.

 

예년은 만개한 꽃이 정말로 아름다운 때에 비가 와서 늘 아쉬웠는데,

옥상정원이라 물은 부족하지 않게 주고, 밤과 아침 시간에 싸늘하고,

연 사흘을 하늘은 회색빛으로 간간이 뿌연 햇빛이 나오다 말았는데,

만개한 꽃들은 낙화하지 않고, 아름다운 모습을 올 해는 오래 보았다.

 

 

그런 반면 공조팝꽃의 개화가 늦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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