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4월의 꽃

무늬둥글래

이쁜준서 2020. 4. 13. 00:19

 

무늬둥굴래

 

지금도 무늬둥글래를 이용해 작품으로 만든 것은 고가이다.

친구의 집들이에 손님이 사 온것은

기왓장 위에 이끼와 무늬둥글래를 섞어서 만든 작품이었다.

 

그 이듬해 화분에 심으면서 떼어 준 것을

애지중지로 길렀는데,

식구가 너무 많아졌다.

 

적당하게 심어져 있으면,

키가 쑥 크고 꽃도 조롱조롱 달린다.

거름기가 있으면 잎새의 무늬도 색이 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