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
화단에서 몇년을 자란 튼실한 작약 한포기
제 살던 곳에서 느닷없이 삽을 깊이 넣어 푹 떴거나,
유사하게 제 땅을 떠나서,
택배 차 타고 우리 옥상정원으로 온 작약!
원체 덩어리가 크고 건강한 붉은 새 싹이 기지개는 켰을정도에서 왔다.
그래도 잘 키우고 싶어서 거름을 넣어 주고 싶고,
거름기가 많으면 자라지도 못하고 고사 할 수도 있고,
일단 큰 화분에 거름을 넣고 앉혔다.
올 때 발가스럼한 새싹은 흙으로 다 덮이게 심었다.
서서이 새싹을 올리더니
이렇게 실한 대궁이로 자라고 있고,
꽃몽오리도 보인다
감사 합니다.
원예단지에서 흰색은 분명이 있는데,
복지복이라고 작은 폿트의 작약 중에서 골라 온 것이
작년에 첫꽃을 피웠는데, 분홍이었다.
올해가 4년차인데 작년부터 대궁이가 많아지더니,
일단 올 해 대궁이가 많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작년의 그 화분인데 분갈이만 해 주었다.
사진의 크기를 700으로 같은 크기로 해서 그렇지
이 화분의 작약은 대궁이가 약합니다.
분갈이를 해도 뿌리 다치지 않게 해 주어서 달리기 시작하니
잘 달리고 있습니다.
2016년도 꽃대를 30여송이 올리고 이 작약이 피었습니다.
2017년은 몇송이 피지 않더니 2년을 연이어서 꽃이 피지 않다가
2019년은 뿌리가 물러지면서 가 버렸습니다.
꽃이 피지 않아도 잎은 무성하고, 작은 꽃몽오리는 생겨 있는데,
그 꽃몽오리가 자라지 않으니 꽃도 피지 못했던 것입니다.
검색으로는 이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멀리서 시집 온 작약에 더 기대감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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