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4월의 꽃

자란

이쁜준서 2020. 4. 9. 04:13

 

한국토종 야생화 자란( 2018년도 사진)

꽃이 이렇게 이쁘다 보니 야생에서는 멸종이 되고,

연구개발을 해서 파는 것을 사와  이 정도로 번식되게 키웠다.

너무 많아서 2019년 4덩이로 나누어서,

여동생, 친구, 우리 집에 2화분에 심었는데,

어제는 한 화분 마당에 내려 놓고,

친구더러 가지고 가라 했다.

 

 

 

 

 

 

2020년 4월 8일 사진

따뜻하다고 3월 일찍 옥상으로 바로 올렸다가

햇빛 화상을 입었던 것이다.

더 풍성 했을 것인데,  잘라 낸 꽃대 잎이 있지만,

햇빛을 일찍부터 받아서 꽃색은 아주 곱다.

 

흰색자란 화분도 있는데,

자색보다 약하다.

 

아직 꽃이 개화하지 않았다.

흰색은 분갈이시 뿌리 나누기 하는 것을 아주 싫어 했다.

작년에 떼어서 친구를 주었다고,

올 해는 엉성하게 보인다.

 

오일장날 원예상도,

차에 싣고,

인도에 요일마다 옮겨 다니는 원예상도

2~3촉 심은 폿트를 가지고 다니니 구하기 어려운 꽃은 아니다.

 

이 자란은 토종인데,

그 역사로 볼 것 같으면,

2000년쯤이었지 싶으니,

우리나라 토종을 가지고 개발해서 파는 초창기 때였다.

수요에 따라 가지 못하니,

중국에서 수입해 팔기도 하는데,

내가 보아도 구분하지 못할 정도였다.

 

맨 위 사진이,

자란이 아주 건강하고 제일 아름다운 모습이다.

흰색자란은 아직 개화하지 않았고,

위의 사진은 2012년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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