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야생 꽃창포
이 사진은 부산 이기대 해풍이 불어 오는 산 언덕
물이 있는 곳에서이다.
해풍이 불어오고, 꽃창포이다보니 주변은 물기가 있었고,
최적의 환경이어서
꽃색이 아주 곱다.
토종야생 꽃창포의 씨앗을 받아
발아 시켜서 키우다 이웃 친구를 주었는데,
꽃이 퇴화해서 너무 작아졌다.
작년 6월 얻어 와서
퇴화 한 것도 거름도 주고 잘 키우면
다시 본래의 크기와 색으로 피어 날려나? 하는 기대감으로,
일단 화분에서 그대로 빼서,
식물과 화분이 마춤한 화분에서 살음을 시켰다.
완전히 새 뿌리를 내리고 나서,
이 큰 화분에 옮기면서, 뿌리가 닿지 않은 아래에 거름이 넉넉한 흙으로 넣었고,
심는 흙에는 거름을 약간 넣은 흙으로,
노지 월동을 하고,
봄에 새촉으로 올라 온 것이 우선 실하게 올라 왔다.
과연 위의 사진처럼 본래의 크기로, 색으로 피어날까?
타래붓꽃,
잎사귀가 살짝 살짝 비틀어졌다.
그래서 타래붓꽃이다.
꽃잎이 좁고 길고 색은 또한 오묘하다.
이 꽃의 매력이다.
작년에 멀리서 5월에 왔는데,
이웃친구에게 나누어 주었고,
우리 집에 두 화분에 심었다.
오늘 보니 한 화분에서는 꽃대를 포기안에 물고 있었다.
올 해 꽃이 빨리 핀다쳐도 4월 20일 경에 피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