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 16호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 가장 오래 되고, 가장 큰 전탑 신라시대 전탑 어려서부터 병약했습니다. 초등학교 때 부산에서 변두리로 이사를 갔고, 마을에서 읍내에 있는 학교까지는 5리쯤 되었습니다. 전학 간 날은 엄니와 함께 갔었고, 그 다음 날부터는 혼자서 학교에 갔는데, 오가는 길에 한 동안은 두번을 쉬어야 했습니다. 그러다 초등 고학년 신학기가 시작 되는 첫날 전학 서류를 학교에 접수 시키고, 그 때부터는 십리길을 걸어 다녀야 했는데, 학교를 마치고 한 반 아이들과 함께 걷는 길은 거뜬 했습니다. 학교 다녀 와서는 소 풀 뜯기러 들에 나가야 했고, 제 건강은 그 생활에 적응 할 만큼 좋아 졌습니다. 중학교도 십여리 길이였어도 잘 다녔고, 내 고향 쪽의 신라의 3층 석탑 시골생활에서 건강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