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살고 있는 친 구와 전화 중에 친구 남편이 옆에 계시다가 꽃 좀 주세요. ( 작년의 일 ) 빨갛고 고운 꽃으로. 친구가 아무한테도 뮈 달라는 사람이 아닌데 형님한테는 줄라하네라 깔깔 웃었고, 분갈이를 한꺼번에 하는 것은 아니고, 언제 우리 도시로 나올지도 모르고,형님이 키우다가 우리가 가면 달라고. 분갈이 시에 나눌만한 것을 화분에 심어 두었다. 제법 여러가지 였고, 어느 날 와서는 잘 심어 놓은 것을 부어서 식물만 가져 갔다. 정성 들여서 심은 것을 화분을 쏟아 붓는데 이제 자리 잡으려 할터인데 하고 애 탔고, 집에 가서 전화가 왔는데 정성으로 심어 둔것을 왜 식물만 가져 왔느냐 하니 옥상에서 적은 흙으로 흙이 모자 랄 것이라 그랬다고. 그랬는데 도시 집에서 2박3일 지내다 갔고, 어떤 것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