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것은 쉼이다. 그 쉼 속에는 아름다움이 있다. 우리에게 쉼을 주는 것은 아름다움이 있고, 사랑이 있어서이다. 고급 자스민이 올해 삽목으로 시작한 생명이 심었더 작은 화분에서 한 차례 꽃을 피우고, 다시 꽃을 한 차례 더 보고 싶어서 정성을 들였더니. 위의 섶이 많아서 작은 바람에도 떨어지고 해서 그냥 분들 속에 낮춤한 곳에 두었더니 늦가을 구절초가 야생에서 핀 듯 한 분위기를 내었다. 그런 분위기도 볼만 했고. 실내가 온실 속 같다. 책상 위에는 구피 몇 마리가, 친구가 멀리서 오면서 다홍, 분홍, 유럽제라늄을 가져다 준 것도, 사방탁자 위의 작은 사진틀은 치워지고 식물들의 차지가 되고, 녹보수 작년에 작은 폿트에 풀꽃 모종 정도로 심어진 것을 샀다. 키가 너무 잘 자라서 주가지를 잘랐더니 그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