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것은 쉼이다.
그 쉼 속에는 아름다움이 있다.
우리에게 쉼을 주는 것은 아름다움이 있고, 사랑이 있어서이다.
고급 자스민이 올해 삽목으로 시작한 생명이 심었더 작은 화분에서 한 차례 꽃을 피우고,
다시 꽃을 한 차례
더 보고 싶어서 정성을 들였더니.
위의 섶이 많아서 작은 바람에도 떨어지고 해서 그냥 분들 속에 낮춤한
곳에 두었더니
늦가을 구절초가 야생에서 핀 듯 한 분위기를 내었다.
그런 분위기도 볼만 했고.
실내가 온실 속 같다.
책상 위에는 구피 몇 마리가, 친구가 멀리서 오면서 다홍, 분홍,
유럽제라늄을 가져다 준 것도,
사방탁자 위의 작은 사진틀은 치워지고
식물들의 차지가 되고,
녹보수
작년에 작은 폿트에
풀꽃 모종 정도로 심어진 것을 샀다.
키가 너무 잘 자라서
주가지를 잘랐더니
그 곳에서 두 가지가 되어서 자란 것을 실내로 들이면서 또 두 가지를 키를 다르게 낮추었다.
개업 선물용으로 주가지가 목질화한 것을 직경 2Cm 이상의
것을 선물 받아서 5년 이상을 키우니 꽃이 핀 것을 보았다.
우리 집은 겨울 실 내에 들일 자리가 문제라서
관엽식물은 들이지 못 하는데 작은 것이 몇 년을 자라서 커진다면
따뜻한 거실에 자리
차지가 될 것이다.
2일 전에 나머지 화분까지 다 들이고,
옥상도 정리가 끝났고,
어제는 자스민 정리도
했고,
영하까지는 아니라도
옥상의 식물들은 겨울로 들어 가는 것을
스스로들 맞출 것이다.
식물의 폭이 1.2m이상
키가 1.4m이상인 화분부터 올망졸망 한
화분 31개를 그 성질에 따라 난방 하지 않는 방에, 난방하는 거실로
들였다.
최소한의 미관도 배려 해야 하니 어렵다.
옥상에는 이 여린 국화꽃 화분이
2개 남아 있다.
방금 올라가서 찍은 사진인데
옥상노지 월동하라고 제법 큰 화분에 심어 주었다.
늦게서야 삽목해서 10월 예쁘게 꽃을 피우면 오가던
길손들이 꽃손들이
되게하는 것인데,
과연 옥상노지 월동이 되고.
내년 봄새싹을 올릴지는 미지수이다.
녹보수 꽃
친구가 카톡으로 보내 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