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그 가정을 본 것으로는
큰아들이 7살 정도,
둘째 딸이 5살 정도,
셋째는 아기인데 아직 걷지 못하는데 첫돌 전이다.
아기아빠는 체격도 왜소하고,
착하기는 이를 데 없고.
일찍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홀 어머니와 단 두 식구가
아주 가난하게 살다가.
그 유목민 후예들은 염소나
양이 좀 많고.
마을에 집이 있으면,
잘 사는 축인데,
이 어부는 성인이 되어
마을에 집이 있는 딸 넷에
아들 둘인 집 막내딸에게
청혼해서 부부가 되어 아이들 삼 남매를 낳아 기르다
1년 전 처갓집으로 들어갔고.
두 사람은 염소를 몰고 산으로
가거나 강으로 고기 잡으러
차가 없으니 8시간을 걸에 가서 물고기를 잡아서
살아가야 한다.
처갓집의 염소나 일을 해도
양식은 장인이 대주지만.
자기들 용돈은 물고기 잡아서
팔아야 한다.
장인은 몸이 병들어
일상생활을 간병인 할머니를 들이고 살고 있는데.
처갓집에 아이들 데리고
1년여 사는 동안
장인은 셋째 아기를 안을 수는 없으니 눕혀 놓고 젖병 물리고.
울면 당겨서 옆으로 오게 해서
달래고 하면서 그 아기는 밤에나 엄마품으로 갔지
할아버지가 키웠다.
그런데 겨울 열대지방에 있던
다른 유목민들은 한대지방으로 이주를 해도
그런대로 도시로 마을로
갈 수 있는 도로가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들어갔는데,
이 집은 장인에게 쫏겨 나듯이
일가족이 하루사이에
차가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는
오빠가 차로 이삿짐을 날아다가.
정말로 산골로 들어올 때는
오빠가 당나귀 다섯 마리로
이삿짐을 옮겨주었다.
할머니가 된 어머니,
어린 자식들 삼 남매,
부부,
앞전 유목민 후예들이 사람들이 살고 간
돌더미를 사람키 높이 정도로
복구하고,
갑바를 덮고 그렇게 살아간다.
땔감을 하러 높은 산을 가야 하고,
염소젖을 짜서는 버터와 요구르트를 만들어야 하고,
이 젊은 부부는 너무도 착하고.
너무도 가난해서 먹을 식량도 떨어질 때가 있고.
지금도 보고 있는데.
7살 정도 된 아들을 데리고
엄마는 약초 뜯으러 산으로 왔고
그 아이가 약초를 엄마보다
더 많이 뜯었다.
하산길에 남편이 마중을 나와서 아이들 엄마가
고사목 위에서 아래로 던지면서 가지고 오던 나무를
어깨에 메고 내려왔고.
이 부부가 너무도 선량해서
자주 유튜브동영상이 올라오지 않는데도 찾아서 본다.
그럭저럭 아기들이 셋이나 있으니 아기들이 자라서. 청소년이 되면서
잘 살아지겠지 하는 맘으로
본다.
축복이 아버지 샤반
축복이네는 출생한 지 한 달 정도 되는 아기를
장인과 장모님께 인사드린다고.
한대지방으로 염소 떼를 몰고
돐지나 겨우 걷는 아기를 데리고 처남부부와 함께 이사 가신 곳으로 갔다.
자기 집 밭에는 나무들에게도
채소 씨앗 뿌려 발아한 것도
있는데 벌레가 생긴 것 같았다.
하룻밤을 처갓집에서 자고
출발했는데 아내에게 아이들과 여기 있거라.
나는 농장에 갔다 오겠다 했는데,
농장에 도착해서는 농약을 희석하던데,
축복이만 데려 왔고.
축복이는 아버지 잔 심부름을
잘했다.
갈 때는 사람이 지고 가기는 너무도 무거운 물탱크를
노끈으로 아기 업듯이 지고
여러 가지 필요한 것들도,
또 닭들도, 챙기고
차에 싣고, 처갓집에 도착했을 때는 밤이었다.
아내에게 마을은 너무 덥다
이 근처에 살 집을 짓겠다
했다.
샤반이란 사람은 우선 몸이 거구이고.
그런데도 동생들 아기들도 늘 보면 안아주고.
주변에 할 일이 있으면 도와 주는 사람이다.
저 환경에 저렇게 착한
심성의 사람이 있다니로
즐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