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친구와는 누구 한 사람이 실수를 해도 뒤에 이야기하면서 하하거리고 그 실수가 재미있어 웃습니다.
혹여 둘이서 같이 모르고 실수하면 또 깔깔거리고 웃습니다.
실수는 이 나이에 다반사로
있고, 우리는 그래서 깔깔 웃습니다.
2일 전에 둘이서 수박 8Kg
을 빈 박스 하나씩 핸드카트기 주머니 받침대가 앞 뒤 거리가 좁으니 그 위에 앞 뒤로 박스를 세 번 접어 깔아
수박박스가 흔들리지 않게
하고 고무줄끈이 있어.
주머니를 빼고 끈으로 수박 들어있는 박스를 확실하게
묶으면서도 저가 할미들이 겁도 없이 이 무거운 거 밀고 갈려고?
수박박스 위에 주머니에는
또 장 본 것들이 들어있었습니다.
돼지고기 목살세일이라.
우리도 요즘 유행하는 갈비양념으로 해볼까요?
친구가 제의를 했고.
그렇게 돼지고기 목살을
파는 것보다 도톰하게 해 달라
했더니,
세일 때 앞다리살 주물럭으로
손질은 거의 한 달이 넘어야
파는데 친구가 사거나 내가
사기에 얼굴을 알아서.
어제는 각자 도톰하게 두 근씩 달라했더니 다른 손님 지금 없으니 기계로 눌러주게요. 하면서 기계가 있는 곳에
가서 눌러다 주었습니다
집에 와서 고기에 잔 칼질
내지 않아도 되어서.
부가서비스 고마워요라 인사도 했습니다.
그날 저는 갈비양념을 배음료수 캔을 넣고 해 둔 것이
어제저녁식사에 구웠는데,
직접해 보고,
인터넷에 찾아보니 아~하 싶었습니다.
굽는 과정에서 잘하면.
더 맛이 있겠다로 요령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친구에게 내가 어디에
갔다 왔게?
병원 간다 했지 싶은데?
맞다 오늘 일요일인데.
버스 타고 병원 갔다 왔는데.
어제 내가 병원 갔다 오께
할 때,
그 할머니도 몰랐나?
여사로 들었지요.
전화통화하면서 또 깔깔.

예전의 시골 화단에
있던 다알리아입니다.
친구는 꽃 키우는 것에
전혀 취미가 없는 사람인데.
친구 남편께서
우리들 전화 중에
곁에서
고운 꽃으로 좀 주세요라고.
친구가 아무에게도
달라는 말 않하는 사람이
형님한테는 달라 하네.
그때 두 가지 달리아도 다 보내드리고
우리 집에는 작년부터
달리아가 없습니다.
이 달리아는
내년에 삽목을 시도해
보아야겠습니다.
내가 어제저녁 식사에
이렇게 저렇게 구워 먹었는데
하면서 이야기하면서,
당신은 한 토막만 구워 연습해
봐라 하고는 하하거렸습니다.
저는 남편에게 무슨 음식이던
밥을 먹으면서 맛있어요?
묻는데,
오늘 내가 있는데,
아들이 밥을 먹으러 왔는데
조리해서 주면서도 맛있나?
한마디 묻지 않은 무던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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