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피란서스 칸디다
제피란서스 종류에는 몇 가지 있는데 이 흰색꽃은
샤프란꽃과 닮았다고 나도샤프란이라 부리기도 한다.
작년에 두개 화분에 밥이 많았는데 올 봄 한 개 화분은 시집 보내고,
남은 한개로 세 집이 나누었는데 지금쯤은 다 꽃이 피지 싶다.
오늘 아침 한 곳에서 카톡으로 사진이 왔다.
제피란서스 종류의 다 해당하는 단점이기도 하지만,
꽃이 피었던 자리도, 잎도 자주 손질 해 주지 않으면
깔끔 하지 않다.
멀리서 흰색 플록스가 올 때
뿌리 쪽 흙에 묻어온 닭의장풀이다.
플록스 꽃이 피었다 지고 나서
한참 있다가 초록의 반지르한
잎이 점점 기세좋게 자라서
화분에 흙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 멀리까지 와서 한 화분
가득 식구를 불렸으니 올해만
맘껏 꽃까지 피워라고 두었더니
작고 앙증맞은 색으로만 보면 참 고급스런 꽃을 피웠다.
꽃도 오전 10시 이전에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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