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삽목을 해서 뿌리가 약간 난 정도여서
심어 제대로 제대로 지지대를 만들어 주었다.
옥상정원을 하면서 내가 잘 못하는 것은 모두 남편이 해 준다.
꼼꼼한 손질로 지지대를 만들어 준 것도 남편이다.
2020년 8월 드디어
만 3년만에 꽃이 피었다.
3년동안 참 많이도 컸다.
겨울이면 실내로 들였다.
20년 겨울에 들이면서 너무 키가 크서 가지를 잘라서 키를 낮추었다.
제대로 뿌리가 나지 않았고, 그 상태로
다섯 곳으로 택배로 보냈다.
5곳 중 세곳에서만 일단은 뿌리 내리고 자라고 있다 한다.
겨울에 따뜻한 실내로 화분을 들여야 해서
키우시는 분들도 겨울 월동은 따뜻한 실내로 화분을 들여야 한다.
내가 만 3년만에 꽃을 본것은 좀 빠른 듯하고
검색을 해 보면 5년차, 6년차에 꽃을 보았다고들 한다.
검색을 해 보면 화원에서 기술적으로 키워서
키는작아도 꽃몽오리가 있는 것도 있기는하다.
2021년은 꽃이 피지 않았고,
2022년인 올 해도 키가 자라고 있었고,
잎사귀 색이 진하다 싶더니
오늘 아주 작은 꽃몽오리 시초를 보았다.
꽃이 피었을 때 참 향기가 좋았다.
향수를 만드는데 재료로 쓰이기도 한다고.
8월경에 꽃이 피어서 9월에도 연이어서 피었었다.
2022년 8월 2일
본시 사다 심었던 포기에서
꽃몽오리가 보인다.
본시 사다 심었던 큰 포기가 아마도 1m 30Cm 이상이지 싶고,
삽목해서 키웠던 것이나 본 시 사다 심었던
것이 키가 비슷하고,
두 포기가 어울린 것이 이렇게 키가 크고 잎사귀와
가지가 넓게 퍼졌다.
삽목을 해서 키웠던 포기에서도 꽃몽오리가 보인다.
삽목했던 나무도 늘씬늘씬 잘 커고 있다.
'8월의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브란서스와 제피란서스 꽃 (16) | 2022.08.28 |
---|---|
제피란서스 칸디다 (21) | 2022.08.25 |
비슷한 꽃들 (20) | 2022.07.31 |
제피란서스 프리뮬리나 (0) | 2021.08.30 |
가을 장마 비( 제피란서스) (0) | 2021.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