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4월의 꽃

장미앵초, 뱀무, 풍로초

이쁜준서 2017. 4. 12. 07:00



장미앵초, 흰색겹앵초,

수입종이고, 장미꽃처럼 겹겹이 피어 난다고 붙인 유통명이고

프리뮬러 종입니다. 서양앵초종류입니다.

잎사귀는 프리뮬러와 흡사하네요.

노지 월동이 된다 했습니다.


검색을 해 보니 분홍색 꽃도 있었습니다.





뱀무

아마도 수입종이지 싶습니다.

우리나라 토종 뱀무는 야생에서 흔하게 보이는 풀입니다.

참 곱습니다.

씨가 맺히면  이 화분에 심어 보아야 겠습니다.


외국 녹색 들판에서 이 진한 주홍색 꽃이 무리지어 핀다면

너무도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두 폿트 심었더라면 꽉 찼을 것인데, 아직은 빈 공간이 많고, 허전하게 보입닏.




우리나라 들판의 풀꽃 뱀무입니다.

저가 본 것으로는 건조한 땅보다 아래로 물길이 있는 주변에서 많았습니다.

토양에 습기가 많은 곳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풀입니다.






풍로초, 또는 쥐손이 풀이라 하기도 합니다.

국민풀떼기 그야말로 풀꽃입니다.

옥상 식구로는 처음 만났습니다.


이 풍로초는   잘 자라서 단정하지 못한 모습을 자주 보아서

들여다 보다가  돌아서고 돌아 서고 했었는데,

폿트에 심겨졌어도 쨍쨍해서 사 왔습니다.




식물 폿트에 한 포기 우연하게 들어 있던 풀에서 나온 꽃입니다.

쥐손이 풀이라 했습니다.

풍로초와 쥐손이 풀은 같은  한 식물을 부르는 두 가지 이름이라 했는데,

이 아이는 풍로초 잎과는 다릅니다.

우연하게 자라다 또 우연하게 말라 버렸습니다.




이질풀꽃

동해안 바다가 보이는 언덕 풀밭에서 만난 것인데, 이질풀꽃이 저는 풍로초보다 더 곱습니다.

들판도 자주 가는 것도 아니고, 아무곳이나 있는 것도 아니어서 이제까지 딱 2번 만났을 뿐입니다.

이 씨앗을 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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